
신용점수는 대출 금리와 한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각종 경제 상황을 반영한 기준금리 ▲카드 발급 ▲대출 실행 ▲금융사 자체 심사 기준 등에 따라 달라진다. 뱅크샐러드는 고객의 신용점수를 최대로 올리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용 정보 변동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리워드를 지급한다.
이용자는 ‘신용 변동 내역’ 페이지에서 매월 신용점수에 영향을 준 세부 요인을 확인할 수 있다. 언제, 어떤 요인으로 인해 점수가 변동되었는지 파악하고,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통해 실제 점수를 상승시킬 수도 있다.
이번 개편으로 ‘금융 능력’ 섹션을 신설해 점수별 대출 능력∙카드 능력 정보를 제공한다. 대출 능력의 경우 이용자의 신용점수를 분석해 대출 실행 시 예상되는 금리와 승인 가능성을 안내한다. 또한, 현재보다 신용점수가 상승할 때 예상되는 대출 금리 하락 퍼센티지 포인트(%p)와 대출 승인율 상승 %p를 알려주고, 대출 능력을 더 올릴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카드 능력의 경우 최대한도와 카드 발급 가능성 등을 분석해 알려준다. 신용점수 상승에 따른 한도 증가 및 발급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오래 쓴 카드 해지하지 않기’ 등 카드 능력을 올릴 수 있는 실천 방안도 제공한다. 뱅크샐러드 카드 서비스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용점수 10점 상승 시 카드 한도는 평균 약 21만8000원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샐러드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시작하고, 2022년 금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도화된 버전인 ‘신용점수 레벨업’ 서비스를 선보이며 신용관리와 관련된 서비스를 확장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뱅크샐러드의 신용점수 올리기를 통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린 유저는 20대 남성으로, 상승한 신용점수 차는 306점이다. 특히 적극 소비 주체이지만 금융 이력이 부족했던 학생, 주부 등 씬파일러의 경우 신용점수 올리기를 통해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 신용관리 서비스는 단순 신용점수 조회를 넘어 대출 실행, 카드 발급 등 전반적 금융 활동에 필요한 기능과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며 “리워드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분들이 신용점수를 보다 자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