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편지에 새 휘장까지···임종룡 회장, 동양·ABL생명 '화학적 결합' 박차 [금융지주는 지금]

김성훈 기자

voice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01 18:42

'한 가족' 강조, 전 계열사 임직원 새 보조 휘장 패용
계열사 시너지 비전도 제시···분열 예방·소속감 강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일 자회사 편입을 마친 동양생명·ABL생명 직원에 새로운 그룹 보조휘장을 달아주고 있다. / 사진제공 = 우리금융지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일 자회사 편입을 마친 동양생명·ABL생명 직원에 새로운 그룹 보조휘장을 달아주고 있다. / 사진제공 = 우리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새롭게 우리금융그룹에 합류한 동양·ABL생명의 화학적 결합을 위해 몸소 나섰다.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1일 자회사 편입 완료를 축하하며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에 손편지를 보냈다.

서신을 통해 '한 가족'임을 강조한 임 회장은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금융은 작년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 간의 준비를 통해 동양·ABL생명을 품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보유한, 진정한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게 됐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全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이날 새로운 보조 휘장을 마련, 동양생명과 ABL생명 직원에게 직접 달아주기도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보조 휘장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그룹 합류를 기념하고, 은행·증권·보험 등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더 큰 도약 의지를 담아 제작됐다"며 "디지털 금융 브랜드 ‘WON’의 정체성을 반영해 디지털 선도 이미지를 시각화해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통합과 새 출발, 디지털 선도의 의미를 담은 우리금융그룹의 새 보조 휘장 / 이미지 = 우리금융지주

통합과 새 출발, 디지털 선도의 의미를 담은 우리금융그룹의 새 보조 휘장 / 이미지 = 우리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우리금융 전 그룹사 임직원은 보험사 편입일인 이날부터 보조 휘장을 패용하기로 했다.

금융업계에서는 임종룡 회장이 이처럼 직접 나서 동양·ABL생명의 편입을 대대적으로 선포한 것을 두고 "빠른 화학적 결합을 위한 전략"이라고 풀이한다.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의 오랜 갈등을 직접 해결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소속감과 임직원 간의 상호 작용임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임종룡 회장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임 회장은 이날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 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전 그룹사가 함께 추구할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김성주號 부산은행, 청년 보증금 406억 공급…11월 이자지원 확대·접근성 개선 [지역청년 주거금융 전략②]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이 이어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이자지원과 은행 대출을 결합한 협약금융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지원 대상을 늘리는 것과 함께 실제 임차보증금 대출까지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해지면서 지역은행의 자금 공급·상담 기능도 주목받고 있다.김성주 행장이 이끄는 BNK부산은행은 부산시의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인 '머물자리론'을 통해 올해 9월 말 기준 512건·406억원을 취급했다. 부산시가 올해 신청절차를 개선한 데 이어 11월 저소득 청년 이자지원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부산은행도 변경된 조건에 맞춰 대출 심사 준비를 마쳤다.청년 임차보증금 512건…건당 약 7930만원부산은행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머물자 2 강태영號 농협은행, 기업여신 7% 성장에도 소호대출 성장 '둔화'…NPL지표 악화 '과제' [2026 금융사 3분기 실적]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올해 3분기 기업여신 확대를 바탕으로 이자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늘렸다. 대기업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기업여신 성장률도 높아졌지만, 소호(SOHO)대출은 증가세가 둔화하며 기업금융 내 성장 흐름이 엇갈렸다. 조달비용 관리와 보통주자본(CET1)비율 개선에서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다만 대출자산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도 건전성 지표는 악화했다. 고정이하여신(NPL)과 연체율이 전년 동기보다 상승했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하락했다. 기업여신 성장이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진 가운데 소호대출 성장세 회복과 부실여신 관리가 향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이자이익 성장…자산 확대·조달비용 3 DQN이찬우號 농협금융, 이익 개선 주역은 '충당금'···NPL커버리지 42%p ‘추락’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이찬우 회장이 이끄는 NH농협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지만, 부실여신 대비 손실흡수력은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정이하여신(NPL) 잔액은 전년 동기보다 18.4% 증가했고, NPL커버리지비율은 지난해 발표치 기준 같은 기간 약 42%p 하락했다.3분기 영업이익 증가액의 약 68%가 충당금 부담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익 개선의 지속성도 중요해졌다.증권 수수료 급증과 이자이익 확대는 긍정적이다. 다만 관리비 증가와 보험 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한 만큼, 충당금 부담 감소 효과를 제외하고도 이익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손실 대응 여력을 강화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로 분석된다.누적 순익 2조52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