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폐광지역 대표 산림관광지인 운탄고도에서 탄광 역사․문화를 반영한 ESG 콘셉트의 트레킹 행사를 2025년 하반기에 개최하여, 과거 석탄을 운반하던 운탄고도의 진정한 의미를 국민들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과 ESG트레킹 행사 기획․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운영 ▲고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운탄고도를 따라 펼쳐지는 트레킹 코스 외에도 주요 명소 스토리텔링, 폐광지역의 산업 유산을 알리는 역사 전시, 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소셜마켓 운영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될 예정이다.
최 직무대행은“이번 협약으로 폐광지역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만드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운탄고도의 스토리와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산림관광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3월 정선군, 대한육상연맹과 ‘운탄고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과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한 하늘숲길 걷기 축제, 댕댕 트레킹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