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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號 Sh수협은행,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비이자이익 늘린다

우한나 기자

han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26 10:43

작년 수수료수익 486억원…전년 대비 11.48% 감소
WM·카드·공제·신탁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기반 확대
관련 부서 강화…WM사업부 내 고객자산관리팀 신설

신학기 Sh수협은행장 / 사진=Sh수협은행

신학기 Sh수협은행장 / 사진=Sh수협은행

[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신학기닫기신학기기사 모아보기 Sh수협은행장이 펀드사업과 방카슈랑스 강화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비이자이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자이익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정체된 비이자이익 부문을 키우려는 전략이다.

신 행장은 지난해 11월 취임사에서 "비이자 수익원을 다양화하고 채널 운영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수협은행은 자산관리(WM), 카드, 공제, 신탁수수료 등 비이자사업 부문을 확대해 나가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수익구조 확립에 주력할 계획이다.

펀드·방카 전문성 강화로 비이자사업 확대

26일 Sh수협은행이 발표한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수협은행의 이자수익은 2조6752억원으로, 전년(2조5795억원) 대비 3.71%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의 핵심인 수수료수익은 486억원으로, 전년(549억원) 대비 11.48% 감소했다.

이에 수협은행은 올해 핵심 전략 중 하나로 비이자사업 이익 증대를 제시했다. 전통적인 이자 중심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다각화를 통한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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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은 펀드사업과 방카슈랑스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비이자이익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펀드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수준의 판매 역량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수협은행은 지난달 'Sh수협은행 펀드 Top-Class 클럽' 2025년 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 클럽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금융시장 동향 분석 ▲고객투자 성향에 따른 맞춤형 펀드 상품 ▲펀드 완전판매와 금융소비자 보호 ▲마케팅 우수사례 등 다양한 특강도 진행됐다.

해당 클럽은 전국 각 영업점에서 선발된 펀드판매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회원들은 소속 영업점을 비롯한 지역본부 내에서 펀드 마케팅 리더로 활동하며 비이자이익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 행장은 이 자리에서 "펀드는 고객의 믿음에 기반한 최고 수준의 금융서비스로 은행 입장에서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질적 성장을 리딩하는 중요한 한 축"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펀드 판매 역량 강화를 통해 수협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자산관리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방카슈랑스 부문에서도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수협은행은 방카 마케팅 전문가 그룹 브랜드를 'Sh Summit One'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 중이다. 'Sh Summit One'은 방카 설계 및 판매 실적이 우수한 상위 1% 전문가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같은 브랜드 변경은 소속 전문가들의 자긍심 제고와 조직 내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드사업도 주력…'ALL드림 신용카드' 출시

수협은행은 실생활 밀착형 혜택을 담은 'ALL드림 신용카드'를 지난달 새롭게 출시하며 카드사업 강화에 나섰다.

해당 카드는 병원과 약국 이용 시 20% 할인, 음식점이나 커피전문점·편의점·마트·온라인 쇼핑·배달앱·카카오택시 등 실생활 필수 업종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아파트관리비와 이동통신요금(알뜰폰 포함)을 자동납부로 설정하면 10% 할인이 적용되며 국내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의 청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전문적인 비이자 부문인 방카슈랑스를 포함해 카드, 공제, 신탁수수료 등 비이자사업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비이자 맞춤 조직개편…'고객자산관리팀' 신설

수협은행은 자산관리 사업 강화를 위해 WM사업부 내 '고객자산관리팀'을 신설하고,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자산관리팀은 자산관리 자문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이자이익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신설됐다"고 말했다.

또한 펀드·방카슈랑스에 이어 기업투자금융 부문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신 행장은 지난해 12월 말 기업투자금융 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해 기존 기업투자그룹을 기업그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산하 투자금융부를 투자금융본부로 격상했다. 이는 기업 대상 금융지원과 투자를 더욱 체계화하려는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수협은행은 올해 초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은행업을 넘어 전방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로 도약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믿을 수 있는 금융파트너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 같은 방향성에 따라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비이자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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