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서비스는 외국인 고객이 영업점 방문 전 QR코드로 연결되는 서비스 화면에서 각종 거래 신청서를 자국의 언어로 미리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창구 거래 시간 단축 등 실질적인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술은 특허 출원까지 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특허 출원에 이어 하반기에는 태블릿을 활용한 외국인 금융의사소통 지원 서비스인 '콕픽'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계절근로 등을 목적으로 체류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편익 향상이 기대된다.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점차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통해 금융 소외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