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 찍고 부산까지…현대·롯데건설, 대선 전 '대단지' 공급

한상현 기자

h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14 13:10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투시도. / 사진제공=더피알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투시도. / 사진제공=더피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주춤했던 분양시장에 숨통이 트이면서 향후 두 달여 동안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1000가구 이상 규모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18개 단지, 총 1만7452가구(5월 1순위 진행완료 단지·임대 제외)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서울과 수도권 물량이 가장 많다. 13개 단지에서 1만79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 광역시에서는 부산이 유일하게 2개 단지, 총 3440가구를 분양하며, 그 외 지방은 충청권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 충청권에서는 3개 단지 322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주거환경과 환금성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며 분양시장 스테디셀러로 꼽힌다”며 “특히 대단지일수록 집값 상승 폭이 더 큰 경향이 짙어지면서 똘똘한 한 채 선호와 맞물려 청약 쏠림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파트 시장에서는 대단지일수록 집값 상승률이 더 높은 추세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1500가구 이상 대단지 가격은 전년 대비 8.87%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5.11%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30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가 2.44%대 상승률을 보인 것과 비교된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1500가구 이상 대단지는 10.37% 상승했고, 1000가구 이상 대단지도 7.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30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가 3%대 상승률을 보인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상황이 이렇자,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청약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서울에서 유일한 분양 단지였던 ‘래미안 원페를라(총 1097가구)’는 1순위 청약에 무려 4만여 명이 몰리며 평균 15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도 3월 천안시에 공급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총 1763가구)’이 1만9000여 명 청약으로 평균 17.49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달 초 청약을 받은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총 1115가구)’는 일반공급 201가구 청약에 5만2000여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2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상반기에는 2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대단지 공급이 잇따라 주목받고 있다.

주요 단지로는 현대건설이 지난 9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본격화한 서울시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눈에 띈다. 총 2451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59·74㎡, 총 483가구다.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또한, 롯데건설은 6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옛 한진 컨테이너 야적장(CY) 부지를 개발한 총 2070가구 규모 대단지 ‘르엘 리버파크 센텀’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은 상반기에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을 통한 대단지 아파트 공급도 활발히 진행된다.

태영건설은 9일 견본주택을 열고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꿈의숲 자연&데시앙’을 공급하고 있다. 전용면적 74·84㎡, 총 1170가구 규모다.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현대홈쇼핑, ‘제4회 친환경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환경보호 메시지 확산 현대홈쇼핑은 어린이들의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4회 친환경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만 5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17일 자정까지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 진행된다.대회는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부, 고학년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접수된 작품은 미술대학 교수진의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15점이 선정된다.본선은 오는 8월 10일부터 19일까지 현대H몰에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 6개 작품은 결선에 진출하며, 결선은 9월 12일 오후 5시 현대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 생방송 2 동탄·기흥 이어 구리까지 규제 확대…토허제도 5일부터 적용 국토교통부가 최근 집값 상승세가 이어진 경기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경기도도 오는 7월 5일부터 이들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하면서 수도권 규제가 한층 강화된다.◇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7월 1일 지정…토지거래허가구역은 5일부터국토교통부는 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경기도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오는 7월 5일부터 2027년 12 3 강남구 '샘터마을' 54평, 17.5억 상승한 33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지난달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경기 주요 신도시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지방에서도 신축과 대단지를 중심으로 최고가 경신이 확산되며 지역별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강남권 초고가 거래 잇따라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아파트투미 등에 따르면, 강남구 일원동 소재 샘터마을 전용 152.7㎡(54평)는 지난 5월 30일 33억원(평당 약 6111만원)에 거래되며 종전 최고가보다 17억5000만원 오른 가격에 계약됐다.압구정동 현대13차(208~211동) 전용 105.45㎡(35평)는 지난 6월 11일 61억원(평당 약 1억7429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대치동 개포우성2 전용 159.6㎡(55평)는 지난 6월 24일 61억원(평당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