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순배 춘천원예농협조합장은 신임 협의회장으로, 김화농협 장춘집 조합장은 부회장, 원주원예농협 심상돈 조합장은 감사로 선출됐으며, 군납사업 수의계약 유지 성과에 이은 농협 군납 사업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군 급식 품목 다양화에 따른 식재료 품목 확대 ▲접경지역 농·축·수산물 우선사용 기조 강화 ▲군납 연계농협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산물 군납농협 강원협의회장(화천농협 김명규 조합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장병의 건강과 사기 진작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군납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농협은 고품질 국산 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군이 요구하는 군납 품목 다변화 및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한 반가공 농산물 공급 확대를 통해 부대별 맞춤형 공급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김경록 본부장은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최종 납품까지 전 과정의 품질관리가 가능한 농협이야말로 군납 사업에 최적화 돼 있다”며 "강원본부 차원에서도 농협별 납품 실태 조사를 통해 군납 농산물의 품질관리 및 군부대 위문방문 등 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군부대가 상생하는 군납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