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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클럽 위태' 롯데웰푸드, 희망퇴직 단행…“경쟁력 확보”

손원태 기자

tellme@

기사입력 : 2025-04-09 09:16 최종수정 : 2025-04-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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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사옥.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사옥. /사진=롯데웰푸드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롯데웰푸드가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다음 달 9일까지 사내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대상은 45세 이상(1980년 이전 출생자)으로, 근속 10년 이상 임직원이다. 10년 이상 15년 미만 희망퇴직자는 기준 급여 18개월치를, 15년 이상일 경우에는 기준 급여 24개월치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재취업 지원금 1000만 원과 대학생 학자금 1명당 최대 1000만 원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2년 7월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면서 탄생한 롯데그룹 식품회사다. 합병 이후 최근 3년간 연 매출이 2022년 3조2033억 원에서 2023년 4조664억 원, 2024년 4조443억 원으로 ‘4조 클럽’ 안착 후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내수 침체 여파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이 기간 영업이익도 11.2% 떨어진 1571억 원에 그쳤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롯데온과 롯데면세점, 세븐일레븐, 롯데호텔앤리조트의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사업 효율화와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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