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솔루엠, ESL 사업 인력 82% 증원…“글로벌 대응력 강화”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01 16:34

최근 조직 개편 단행하고 글로벌 세일즈 인재 확대
주력 ESL 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중점 전략적 행보

솔루엠 ESL 관련 이미지. / 사진=솔루엠

솔루엠 ESL 관련 이미지. / 사진=솔루엠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솔루엠(대표 전성호)이 대대적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글로벌 대응 인력을 대거 확대했다. 핵심 수익원 역할을 해 온ESL(Electronic Shelf Label) 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골자다.

1일 솔루엠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비 ESL 솔루션 사업부 인원(본사 기준) 82% 증가했으며 여기에는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전문가와 솔루션 사업화 인력이 다수 포함됐다. 개발과 제조, 기술 인력 또한 확대됐으며, 해외 법인 인력 역시 전년 대비 55% 이상 보강돼 현지 대응력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미 주력 사업인 ESL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적 조치다. 솔루엠 관계자는 “영업 인력의 전진 배치로 판매를 극대화하고 개발 및 마케팅 인력의 유기적인 지원을 통해 속도감 있는 성장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일각에서 제기된 실적 부진에 따른 인력 감축 의혹과는 달리, 회사는 늘어난 인력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조직 통제를 고민할 정도로 사업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솔루엠 관계자는 ”계약의 비밀 유지 조항으로 인해 기업명은 밝히기 어려우나, 최근 유럽 복수의 대형 유통 그룹과 신규 벤더 계약 및 제품 테스트(PoC)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중 기존 경쟁사가 단독 공급했던 브랜드에 신규 파트너로 선정된 경우도 다수”라고 부연했다.

솔루엠은 최근 징행된 ICT 개발팀장과 ICT사업부장을 역임했던 모 임원의 역할 조정에 대해서도 ‘전략적 판단’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SL 개발 총괄 임원은 회사 분사 초기부터 통신 기술 기반을 설계해 타사 대비 월등한 기술 우위를 확보한 인물이다. 현재도 ESL의 본원적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는 ▲미주 최대 유통 거래선과 Win-Back 프로젝트 ▲인도 연구소에서 주관하는 SSP ▲차세대 미래 프로젝트 등 다수의 글로벌 핵심 과제를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어 대부분의 시간을 해외에서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솔루엠에서는ESL 개발에 힘을 실어주고자 회로와 기구 부문 고문을 새롭게 영입했다.

개발 담당 임원을 곁에서 지켜본 지인들은 ”그가 이끌고 있는 ESL 개발팀은 어느 때보다 프로젝트 수행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지난해에 비해 수 배에 달하는 업무를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SL 사업을 담당하는 ESL 솔루션 디비전은 지난해 독자 조직으로 개편됐다. 삼성전기 분사 직후 아답터와 ESL을 묶어 ICT로 명명했으나 이제는 ESL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솔루엠 관계자는 “단순 하드웨어 개발을 넘어 영업, 마케팅과 제조기술, 구매에 더해 인도와 베트남 소재의 연구소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복합 기능 조직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직의 특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각 팀장(전무)급의 추천을 받아, 미주와 구주 영업 일선을 포함해 지난 9년간 ESL 실무 전반을 폭넓게 경험한 전세욱 상무가 사업부장에 보임됐다. 이는 직급 고하를 떠나 각 영역의 스페셜리스트에게 역할을 맡기는 솔루엠의 실용적 인사 운영 원칙에 따른 것이다.

솔루엠은 검증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단기 수치 중심의 경쟁보다 고객의 니즈에 집중한 구조적 성장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회사는 최근 일부 보도의 왜곡된 정보에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긋는 한편, 이와 같은 보도가 ESL 사업 전반으로 오해를 유발하고, 브랜드 가치 훼손과 임직원 사기 저하 등 경영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유감을 표했다.

아울러 솔루엠은 회사 자체의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와 책임 있는 정보 제공으로 주주, 고객, 시장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네이버클라우드, 엔비디아와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엔비디아와 단순한 칩 공급망 관계를 넘어,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는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양사는 인프라부터 모델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풀스택 AI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2일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서밋(NCP Summit)을 통해 치열한 AI 인프라 경쟁 속에서 양사의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풀스택 기술 역량을 갖고 있어 에너지와 칩, 인프라와 모델,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엔비디아의 AI 팩토리 플랫폼 2 ‘서브컬처 확장’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PV 오픈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서브컬처 기대작 ‘아스트라 오라티오’의 첫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이용자 마음 잡기에 나선다. 엔씨가 추진하는 장르 다변화, IP(지적재산권) 확대 대표 주자인 만큼 향후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엔씨는 2일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개발사 디나미스 원)’의 신규 티저 PV를 공개했다.국내 서브컬처 전문 개발사 디나미스 원에서 개발 중인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마법과 행정 테마의 신전기(新伝奇) 서브컬처 RPG다. 지난 5월 12일 주요 캐릭터와 세계관 설정을 공개했다.특히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가 추진하는 슈팅/서브컬처 등 신규 IP 전략의 핵심 타이틀이다. 이를 통해 3 업스테이지 바라기들...KT, 카카오, SK네트웍스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상장 후 기업가치로 최대 5조 원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에 베팅한 대기업 3사(KT·카카오·SK네트웍스)의 지분 방정식이 투자은행(IB) 업계의 최대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2일 정보기술(IT) 및 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을 업스테이지에 넘기는 거래와 관련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기업결합 승인이 확정됐다. 업스테이지는 네이버에서 AI 개발 조직을 이끌었던 김성훈 대표가 2020년 설립한 회사다.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통해 금융, 법률, 제조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독보적인 커스텀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다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