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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간암 신약, ESMO 가이드라인 1차 치료제 등재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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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2-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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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CI. /사진=HLB

HLB그룹 CI. /사진=H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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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HLB는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간한 '간세포암 진단·치료 가이드라인'(HCC)에 1차 치료제로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이 병용요법에 대해 처방 '강력 권고' 약물로 규정했다.

ESMO 간암 관련 분과에서 발행하는 해당 가이드라인은 암 진단, 치료 및 이후 추적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료로, 미국암종합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과 함께 대표적 지침서다.

HLB는 "아직 신약 승인이 나지 않은 약물에 대해 현장 의사들에게 처방을 권하는 약으로 등재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2022년 이후 3년만에 개정된 이번 저널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치료 효과를 입증한 신생혈관억제(VEGFR) TKI 치료제와 면역항암제의 조합이라고 소개하며, 환자 전체생존기간이 23.8개월인 것을 비롯해 주요 임상 데이터를 게재했다.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과 함께 현재 1차 치료제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베바시주맙+아테졸리주맙', '더발루맙+트레멜리무맙'도 1차 치료제도 함께 권고됐다.

HLB그룹 한용해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유럽의약품청(EMA)에서의 허가 및 미국 허가와 NCCN 등재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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