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美 연준, 기준금리 4.25~4.5% '동결'…트럼프 2기 첫 회의 유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30 05:58

3연속 인하 후 동결…한미 금리차 최대 1.5%p 그대로
파월, 트럼프 정책 영향 "아직 구체적 아냐…면밀 주시"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 기자회견(2025.01.29) / 사진출처= Federal Reserve 유튜브 채널 갈무리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 기자회견(2025.01.29) / 사진출처= Federal Reserve 유튜브 채널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Fed)이 올해 첫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

앞서 3연속 금리 인하 이후 동결이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 2기 출범 이후 첫 회의에서 금리 인하 압박 속에 유지를 결정한 것이다.

한국(3.00%)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최대 1.5%p를 유지했다.

연준은 29일(현지시각) 이틀 간 1월 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인플레이션 고려가 반영된 것으로,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최근 지표를 보면 경제 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실업률은 최근 몇 달간 낮은 수준으로 안정되었으며 노동시장 여건은 여전히 ​​견조하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다소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연준은 "위원회는 장기적으로 최대 고용과 인플레이션을 2% 비율로 달성하려고 한다"며 "위원회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위험이 대략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위원회는 이중 임무로 인해 양측 모두에 대한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추가 조정 범위와 시기를 고려하면서 위원회는 들어오는 데이터, 진화하는 전망 및 위험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원회는 국채, 기관채, 기관 모기지 담보부 증권의 ​​보유를 계속해서 줄일 것이다"며 "위원회는 최대 고용을 지원하고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통화정책의 적절한 입장을 평가하면서 위원회는 들어오는 정보가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다"며 "위원회는 위원회의 목표 달성을 방해할 수 있는 위험이 나타날 경우 적절하게 통화 정책의 입장을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위원회의 평가에서는 노동 시장 상황, 인플레이션 압력 및 인플레이션 기대치, 금융 및 국제 발전에 대한 정보를 포함한 광범위한 정보를 고려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명에서는 직전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수준에 대해 언급한 "위원회의 목표치인 2%에 근접했다"는 표현이 제외됐다.

이번 FOMC는 '트럼프 2.0'에서 이뤄진 첫 회의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FOMC 뒤 기자회견에서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는 기존보다 현저히 덜 제한적이고, 경제는 강한 상황이다"며 "통화정책 기조 변화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과 관련한 질문에서 파월 의장은 "어떤 정책들이 실제로 실행될 지 지켜보는 단계이다"며 "관세, 이민, 재정 정책 등 관련해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게 될 지 아직은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화상연설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한 데 대해 연준의 영향을 묻는 질문의 경우, 파월 의장은 "대통령이 한 발언에 대해서는 답변이나 논평을 하지 않겠다, 그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키도 했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3.0%)과 미국 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으로 1.50%p를 유지했다. 지난 16일(한국시간) 열렸던 새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 바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