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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차 2025년 중고차 트렌드..."하이브리드, 60대, 여성"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30 08:48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2025년 중고차 시장의 트렌드를 'SNAKE'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고차 시장에 대한 높아진 신뢰도를 바탕으로 소비자 성별과 연령층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담겼다.

케이차 2025년 중고차 트렌드..."하이브리드, 60대, 여성"이미지 확대보기


S(Sustainability)는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선호와 디젤 감소세를 의미한다. 올해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반면, 디젤차는 19.2% 하락했다. 내년에도 팰리세이드, 셀토스 등 인기 차량의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어 하이브리드차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60대 이상 구매자 증가(New demographics)도 전망된다. 올해 60대 이상 구매자 비중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하며 중고차 시장의 핵심 구매층으로 자리 잡았다.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2030세대를 대신해 인구 규모가 커진 중장년층이 은퇴 후 안정적인 경제력을 바탕으로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현재의 중장년층은 온라인 구매 환경에도 익숙해 온라인 중고차 구매에도 거부감이 적다는 분석이다.

다음은 품질보증 연장 상품에 대한 신뢰(Assurance)를 꼽았다. 케이카의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상품 케이카 워런티 선택 비율이 전년 대비 6.7% 증가하며 중고차 구매 시 중요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보증 기간이 긴 상품일수록 증가율이 더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가장 긴 기간을 보증하는 KW24(730일 또는 4만km 보증) 선택 비율은 전년 대비 31.7%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K는 여성 고객 증가(Key player)를 말한다. 올해 여성 구매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하며 전체 구매 고객의 27.3%를 차지했다. 2025년에도 이와 같은 흐름이 지속돼 중고차 시장에서 여성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SUV 판매 지속 성장(Escalation of SUV)을 꼽았다. 올해 SU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하며, 전체 차종 중 유일하게 연간 판매 비중이 30% 이상(31.6%)을 차지했다. 신차 시장 역시 SUV 선호 현상 속에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도 대부분 SUV에 치중돼 있어 중고차 시장 물량 공급도 원활할 전망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을사년에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뛰어난 품질의 직영중고차를 제공해 더욱 소비자 친화적인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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