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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에 제임스 박 내정

김나영 기자

steami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03 09:24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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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제임스 박(58) 전 GC셀 대표이사 사장이 2일 내정됐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박 내정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화학공학 학사를 전공, 컬럼비아대학교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영업센터장(부사장)을 거쳐 최근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문 기업 지씨셀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BMS재직 시절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의약품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CMC)분야 실사에 참여해 라이선스 인아웃 및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사업개발을 총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수주 계약을 성사했다.

최근에는 지씨셀의 주력 제품인 자가 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Immuncell-LC)주'의 기술이전 계약을 주도했다.

롯데 관계자는 "제임스 박 내정자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턴어라운드(실적개선)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한국과 미국 임직원을 원활히 이어줄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임 대표이사는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수주에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적임자"라고 전했다.

박 내정자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지분은 롯데지주가 80%, 일본 롯데홀딩스가 2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2022년 6월 설립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인수'와 '신규 건설'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활용해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을 목표로 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말 미국 뉴욕 시러큐스에 위치한 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을 인수했고, 올해 3월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을 착공했다. 회사는 2030년 전체 3개 공장을 준공해 2034년 전체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한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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