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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 75만명 방문 '성공적' 마무리…장터 매출만 15억2000만원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21 08:33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특산물 장터를 구경하는 모습./사진=주현태 기자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특산물 장터를 구경하는 모습./사진=주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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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총 75만여명이 찾은 축제로 거듭났다.

마포구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첫날의 강한 비와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우젓을 비롯한 42개 판매 부스는 총 15억2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대북타고로 제17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개장선언을 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대북타고로 제17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개장선언을 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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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유명산지인 ▲강경 ▲광천 ▲보령 ▲신안 ▲부안 ▲소래 6개 지역의 8개 업체가 참여한 새우젓 장터에서는 약 6억2000만원어치의 새우젓이 팔려나갔다.

평균 시중 가격보다 10~15% 저렴하게 준비한 이번 새우젓은 특상품인 육젓의 경우에는 kg당 5만원 선, 오젓은 3만원, 김장용 새우젓으로 주로 쓰이는 추젓은 1만5000원 선에 거래됐다.

사전 새우젓 감별을 통해 선발된 국내산 새우젓으로 구성된 판매 장터는 김장철을 맞아 수많은 인파로 붐볐으며, 축제 기간 중에도 새우젓 감시단이 원산지 확인과 품질 검사를 진행해 먹거리 신뢰를 지켰다.

인천 옹진, 전북 고창, 경북 예천, 충남 청양, 전남 완도, 경남 남해군 등이 참여하여 과일, 잡곡, 김, 장류 및 건어물 등의 지역특산물을 판매했다. 이곳 18개 직거래장터 부스에서는 5억8000만원, 11개 먹거리장터 부스와 5개 푸드트럭은 3억2000만원의 판매 수익을 거뒀다.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서 진행된 '제1회 예쁜 반려견 선발대회'./사진제공=마포구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서 진행된 '제1회 예쁜 반려견 선발대회'./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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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는 효도밥상 마라톤 대회, 예쁜 반려견 선발대회, 줌바댄스 경연대회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최초로 시도됐다. 특히 효도밥상 마라톤 대회에는 총 6천여 명의 참가 신청이 이어졌고 수익금 일부는 마포복지재단으로 전해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예쁜 반려견 선발대회와 줌바댄스 또한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외국인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늘면서 ‘함께 즐기고 나누는 축제’가 됐다는 평이다.

음악과 춤, 열정의 도시답게 평화의 광장 수변무대에서 펼쳐진 버스킹 공연과 ‘이상희&프렌즈 클래식 공연’은 가을밤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한껏 끼를 자랑한 ‘노래하는 대한민국’ 또한 참여자가 넘치는 끼를 선보이며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강진, 재하, 현숙, 유지나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도 축제 내내 이어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가수 나상도와 '효도밥상' 노래를 함께 부르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가수 나상도와 '효도밥상' 노래를 함께 부르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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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인 20일 저녁 폐막식‘에는 박서진, 나상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열창이 쌀쌀했던 가을밤에 열기를 더했으며 가수 이찬원의 맛깔스런 노래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제17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37만 마포구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발돋움했다”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찾아 한국의 맛과 문화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궂은 날씨에도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안전하게 마무리돼 정말 기쁘고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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