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복현 금감원장은 9일 국회에서 진행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이 딥페이크 등이 보험사기에 악용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강명구 의원은 "최근 5년간 보험사기 관련 50만명이 적발됐으며 적발 금액만 5조원"이라며 "보험청구액 70%가 비대면 자동차보험 청구로 딥페이크를 이용한 새로운 형태"라고 말했다.
이복현 원장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제정에 힘입어 적극적으로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 21일에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제정으로 보험사기 관련해서 대응이 수월해졌다"이라며 "건보공단, 경찰과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