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왼쪽)과 현대차 이상엽 부사장(오른쪽)이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현캐카드
이미지 확대보기'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바이닐앤플라스틱·언더스테이지·뮤직라이브러리·스토리지·아트라이브러리) 일대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6만명의 관객이 참여한 행사엔 ▲선미 ▲더콰이엇 ▲창모 ▲QWER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배우 스티븐 연 ▲배우 김신닫기김신광고보고 기사보기록 ▲음악감독 김준닫기김준광고보고 기사보기석 ▲미국 현대 미술가 데이비드 살레(David Salle) ▲앰부쉬(Ambush)의 수장 윤안(Yoon Ahn) 등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 티켓은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해 NFT(대체 불가 토큰)으로 발행됐다. 해외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NFT 마켓 플레이스인 콘크릿(KONKRIT)에 글로벌 패치를 적용해, 해외 관객의 회원 가입·성인 인증·결제 편의성을 제고했다는 게 현대카드의 설명이다.
지역 상권과의 협업을 강화하기도 했다. 올해 행사 스트리트 협업 매장 수는 총 36곳으로 지난해(20곳)보다 늘었다. 관객들에게 인근 레스토랑, 바 16곳 10% 할인을 제공했다.
올해 다빈치모텔은 공연과 토크는 ▲렉처 퍼포먼스 ▲음감회 ▲퍼포먼스 아트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정태영닫기정태영광고보고 기사보기 현대카드 부회장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션엔 이상엽 현대차 부사장이 참석했다. 세션은 '디자인을 대하는 태도' 주제로 진행됐다. 정 부회장과 이 부사장은 직급을 넘어 각 사의 브랜딩, 디자인을 진두지휘하는 리더로서 디자인에 대한 태도, 고민 등을 공유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빈치모텔은 토크·공연·전시·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는 문화 융복합 이벤트로 국내 페스티벌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며 "올해는 강화된 글로벌 라인업, 새로운 NFT 경험, 확대된 지역 사회와의 협업, 다양해진 장르 등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