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CM] 이자보상배율 10배 넘는 LS일렉트릭, 회사채 최대 2000억 발행 '자신만만'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9-24 10:33 최종수정 : 2024-11-05 19:08

24일 수요예측 진행, 흥행 시 500억 증액 가능
상반기 영업익 2034억, 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

LS본사. /사진제공=LS

LS본사. /사진제공=LS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LS일렉트릭(대표이사 회장 구자균닫기구자균기사 모아보기)이 1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 가운데,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흥행에 성공해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이날 3년물 1000억과 5년물 500억원으로 구성된 총 1500억원 회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LS일렉트릭의 이번 회사채는 작년 10월 700억원, 800억원씩 1500억원을 조달한 데 이어 1년 만에 발행하는 것이다. 조달한 자금은 원자재 구입자금으로 700억원, 다음 달 16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으로 80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LS일렉트릭은 2019년 5년물 800억원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며, 희망금리밴드로 개별민평금리 ±30베이시스포인트(1bp=0.01%)를 제시했다. 인수단은 NH투자·KB·신한·LS·삼성증권이다.

LS일렉트릭은 수요예측 흥행 여부에 따라 최대 500억원 증액이 가능하다. 기존 1500억원에 더해 최대 2000억원까지 확대 발행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LS일렉트릭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2조1711억원, 영업이익은 203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41% 증가했다.

기업의 이자부담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올 상반기 10.1배를 기록했다. 이자보상배율은 1배가 넘으면 회사가 이자비용을 부담하고도 수익이 난다는 의미다. 2022년에는 9.2배, 2023년엔 7.7배를 기록했다.

신용등급도 우수하다. LS일렉트릭은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A-' 등급을 받았다. 회사채 신용등급은 총 18개 나누어져 있는데, AA-는 상위 4번째 등급이다. 등급전망은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됐다.

권진혁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북미 전력 인프라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운전자금 부담 증가로 현금성 자산이 감소하고 차입 규모가 증가했으나,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말 LS일렉트릭의 현금성자산은 5648억원, 총차입금은 9871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대비 각각 1596억원 감소, 2708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다만 같은 기간 부채비율과 순차입금의존도는 각 114.4%, 10.8%로 양호한 상태다. 부채비율은 200% 이하, 순차입금의존도는 20% 이하면 적정 수준으로 본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트럼프 앞에서 '고려아연' 언급한 러트닉…한국 제련 경쟁력에 주목하는 까닭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고려아연(Korea Zinc)’을 직접 언급했다.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재건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에서다.업계에서는 미국이 주목하는 지점이 단순히 고려아연의 대규모 투자 액수만은 아니라고 분석한다. 미국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제련·정제 분야에서, 동맹국 한국의 대표 기업 고려아연이 수십년간 축적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내 기존 광산과 제련소, 숙련 인력까지 즉시 연계할 수 있어 공급망 재건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특히 한국의 제련 기술과 미국의 자원·산업 기반이 결합한다는 점에서 프로젝 2 롯데케미칼, 2개 분기 연속 흑자...‘전쟁 특수’ 소멸에 하반기 적자 전환할 듯 롯데케미칼이 고부가 사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안정화로 인한 전쟁 특수 소멸과 유가 하락 여파로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이에 회사는 대산과 여수 공장 중심의 국내 NCC 사업재편을 추진하며 순차입금 줄이기 등 재무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롯데케미칼은 2026년 2분기 매출 5조5864억 원, 영업이익 1101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2분기 대비 매출은 39.2%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2026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9%, 49.9%씩 늘었다. 2개 분기 연속 흑자이며 영업이익률 1.9%로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2분기 실적은 3 제주항공, 中 무비자 입국 수혜…여객 37% 증가 제주항공 한·중 노선 탑승객 증가율이 좌석 공급 증가율을 10%p 이상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가 좌석을 늘린 것보다 실제로 타는 승객이 더 빠르게 늘었다는 의미로, 최근 강화된 양국 비자 완화 정책과 근거리 개별여행 수요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중 양국은 최근 1년간 인적 교류의 문턱을 잇달아 낮췄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한국 등 45개국 일반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 조치를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은 관광·상용·친지 방문 목적으로 최대 30일간 비자 없이 중국에 머물 수 있다.한국 정부 역시 지난해 9월 29일부터 지난 6월 30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