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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인사’ 금동명 사장, NH농협카드 통합 디지털 플랫폼 출시 ‘정조준’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30 06:00 최종수정 : 2024-08-30 11:18

“트래블카드 흥행·통합 ‘슈퍼앱’ 출시 과제”

금동명 NH농협카드 신임 사장. /사진 제공 = 농협금융

금동명 NH농협카드 신임 사장. /사진 제공 = 농협금융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NH농협카드의 수장이 바뀌었다. 지난 3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 직후 이뤄진 인사에 이어 보완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6일 이사회 공시를 통해 윤성훈 농협은행 부행장 및 NH농협카드 사장이 지난달 31일 자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사유는 농협중앙회 상무 임용으로 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을 맡게 됐다. 윤 부행장은 지난 1월 NH농협카드 사장직에 취임해 반년 만에 중도 사임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NH농협카드의 신임 사장으로 금동명 농협은행 농협금융·공공금융부문 부행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농협카드에 따르면 이달 초 취임한 금 사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았으며, 사내 최고경영자(CEO) 메시지 등을 통해 경영 방침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NH농협카드의 올해 목표가 트래블카드 흥행과 통합 디지털플랫폼 출시인 만큼 금 사장의 올해 경영 목표도 동일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4월 윤성훈 전 사장이 한국금융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현재 NH농협카드 내 AI업무 전담조직은 없지만 2023년 디지털사업부를 부서급으로 승격시키고, 연내 통합 디지털플랫폼 오픈을 준비하는 등 디지털 혁신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농협카드는 현재 이원화 운영하고 있는 NH농협카드앱과 NH pay를 하나로 합쳐 완결성 높은 고객 여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1월부터 통합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NH농협카드와 NH pay 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고, NH마이데이터를 연계해 통합지출분석 서비스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러한 작업으로 NH pay 범용성 확장을 이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동명 사장 취임 이후에도 통합 앱 출시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NH농협카드 본사에서 디지털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NH Pay Day’를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카드 발급실 견학 ▲NH pay 홍보콘텐츠 발표 ▲NH pay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 ▲제안 관련 담당 팀 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NH농협카드는 이날 발표된 의견을 모아 출시될 통합 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NH농협카드 ‘NH트래블리체크카드’./ 사진 = NH농협카드

NH농협카드 ‘NH트래블리체크카드’./ 사진 = NH농협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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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5대 금융지주 중 마지막으로 해외결제 특화카드, 이른바 '트래블카드' 경쟁 대열에 합류한 만큼 해당 카드 흥행에도 노력을 쏟을 방침이다.

카드업권에 해외여행 특화 카드 열풍이 불며 NH농협카드도 지난 7월 'NH트래블리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타 금융지주보다 늦게 출시했지만, 국내 혜택을 강화해 범용성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했다.

NH트래블리체크카드는 해외 결제·출금 시 원화 환산 절차 없이 현지 통화로 결제·출금된다. 자동 충전 서비스를 겸비해 외화 잔액이 부족해도 원화계좌에서 자동 환전 및 인출되는 편리함까지 갖췄다. 출시일 기준 환전 가능 통화는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20종이다.

기본적으로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 결제 및 해외 ATM/해외 창구 현금인출 시 국제브랜드 수수료 및 해외 서비스 수수료가 면제된다.

NH농협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는 무제한 캐시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국내 가맹점에서 이용 금액의 0.2%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NH pay로 결제할 경우 0.3% 캐시백, 국내 ㆍ편의점ㆍ커피전문점ㆍ대중교통 이용 시 0.6% 캐시백으로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흥행을 위해 출시를 기념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NH포인트 제공, 경품 추첨, 할인 쿠폰 증정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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