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모두투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5.4% 증가한 520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손실 47억원이 발생하며 시장 기대치를 대폭 하회했다.
김 연구원은 “티메프 관련 6~7월분 대손 전액을 2분기 영업비용에 반영함에 따라 적자 전환했으며 이를 제외할 경우 약 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일회성 비용을 제거한 기준으로 보더라도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한 것이기 때문에 패키지여행 수요의 회복 지연과 비수기가 겹친 효과가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모두투어의 2분기 패키지 송출객 수는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한 24만5000명을 기록했으며 티켓 송출객 수의 경우 전년 동기의 2배에 육박하는 21만1000명을 달성했다. 그 결과 2분기 매출액은 45% 증가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티켓 점유율 회복을 위한 마케팅비 지출 및 전분기 비 비수기에 따른 매출 감소로 손익 악화가 불가피했던 것”이라며 “7월 패키지 송출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7만5000명을 기록함에 따라 여행 수요 둔화가 포착되고 있어 3분기 실적 시계도 밝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모두투어의 2분기 총 송객수 기준 출국 점유율은 6.9%로 전분기보다 0.2%포인트(p)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p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패키지 기준으로 점유율을 살펴보면 2분기 3.7%에 해당하며 이는 전 분기 대비 0.7%p 감소, 전년 동기 대비 동일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이익 기여가 거의 없는 티켓 발권이 올라오면서 총 송객 수로는 점유율이 증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패키지 점유율로 보면 정체 상태”라며 “2분기 실적 하회 및 더딘 패키지 수요 회복을 하반기 실적에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3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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