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리서치알음 “LCC, 2분기 호실적 전망…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후 시장 재편 주목”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15 09:13

사진제공 = 각사

사진제공 = 각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리서치알음은 15일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에 대해 올해 2분기 일본·동남아행 여객 수요 급증에 따른 호실적을 전망했다. 또한 오는 10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LCC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코로나 이후 일본과 동남아행 여객 수요가 급증하면서 LCC의 국제 여행객 수(1526만명)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대형항공사(FSC) 여행객 수(1416만명)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며 “특히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의 국제선 매출 비중은 전체 여객 매출 가운데 85%까지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는 7, 8월 여름휴가와 9월 추석 연휴가 있는 LCC 최대 성수기”라며 “저평가된 지금이 투자 적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국내 항공산업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최 연구원은 “현재 노동조합이라는 복병을 만났지만, 대한항공과의 합병 무산 시 아시아나항공의 파산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어 10월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며 “합병이 가시화됨에 따라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 비상장 LCC인 에어서울 3사의 통합작업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통합 과정에서 초기 비용 부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적인 측면에서 레버리지 효과 및 통합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계열 통합 LCC가 출범할 경우 LCC 산업 내에서도 중복 노선에 대한 재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봤다.

그러면서 “국내 1위 LCC인 제주항공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유럽연합(EU) 조건부 승인 이행을 위해 대한항공이 기존 운항하던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의 일부 운수권을 이관받은 티웨이항공이 장거리 노선을 추가하며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에어부산의 경우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국내선 주력 공항인 김해공항은 경쟁사가 적어 여객 운임 하락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도 긍정적이며 2029년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시 부산을 기반으로 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회사채 1.1조 '뭉칫돈'…아시아나 합병에 베팅한 기관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11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끌어모으며 오버부킹을 기록했다. 연내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앞두고 통합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데다,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신용도 상향 가능성이 기관투자가 수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일 2년물과 3년물로 나눠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조 1140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118-1회)이 최초 발행예정액 800억 원에 5710억 원이 몰려 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년물(118-2회) 역시 1200억 원 모집에 5430억 원이 접수돼 2 스페이스 X 파급력은…증권가 "증시 유동성 블랙홀 VS 수급 낙수효과" 글로벌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우주기업 '스페이스 X(Space X)'가 상장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스페이스 X가 주식시장에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유동성 블랙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스페이스X 이후에도 초대형 IPO들이 대기 행렬에 있는 만큼, 수급의 낙수효과 형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상존한다. 특히 상장 직후에는 그동안 대거 선반영된 기대치가 해소되는 만큼, 주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된다.자금 이탈 단기 변동성 자극…패시브 자금 관건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 X가 오는 12일(현지시각) 미국 3 스페이스 X IPO '성큼'…일반 투자자 노크법은? 글로벌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국내에서는 전문투자자에 한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반투자자는 스페이스X를 편입하는 ETF(상장지수펀드)나 펀드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불발…전문투자자 중심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론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X는 오는 11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튿날인 12일(현지시각)에 나스닥에 상장한다.IPO를 통한 스페이스X의 자금 조달 규모는 750~800억 달러로 추정되며, 기업 가치는 1조7500억~2조 달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