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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글로벌 서울’, 용산에서 첫 발 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15 00:00

용산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 TF 구성
코레일·SH 등 참여 마케팅 총력전

▲ 용산역 뒷편 정비창 부지 전경. 사진 = 장호성 기자

▲ 용산역 뒷편 정비창 부지 전경. 사진 = 장호성 기자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오세훈닫기오세훈기사 모아보기 서울시장의 ‘글로벌 서울’을 위한 핵심축인 용산국제업무지구가 TF구성과 함께 본격적인 대장정에 나섰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대상지는 코레일이 과거 정비창으로 쓰던 용산역 뒤편 부지 49만5000㎡다. 이곳을 세계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도시로 만드는 구상인데, 최대용적률 1700%의 100층 높이 랜드마크 빌딩과 개발부지 면적과 맞먹는 50만㎡ 규모의 녹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달 초 용산을 싱가포르, 홍콩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3대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 TF'를 구성했다. 프라임급 오피스(Prime Office)와 함께 마이스(MICE), 호텔이 들어서는 ‘국제업무존’과 신산업 업무공간이 들어설 ‘업무복합존’, 주거·교육·문화 등 지원시설의 ‘업무지원존’으로 구성되며 업무·주거·여가·문화를 도보권에서 해결할 수 있는 콘셉트가 특징이다.

2월 5일 개발계획(안)을 발표하고 6월 5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이달 안에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고시될 예정이다. 이후 2025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하반기 기반시설공사 착공 및 토지분양을 시작해 2028년 하반기 기반시설공사 준공 및 건축공사 착수 등을 거쳐 ‘1그룹’이 2030년 초반 입주하는 것이 목표다. TF 팀장은 시 미래공간기획관이 맡는다. TF는 금융투자과·도시계획과 등 관련 부서와 협업하며 글로벌 기업 유치를 담당할 실무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TF는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이 아시아·태평양 본부의 이전 최적지로 용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정주 여건 개선,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 정부와 협력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가동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친환경 비즈니스 환경 조성과 물리적 입지규제 완화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실제로 뉴욕 ‘허드슨 야드’, 싱가포르 ‘마리나 원’ 등 성공적인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시 초기 공공의 선도적인 역할과 민간 투자 독려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이 개발사업 성공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사업시행(예정)자인 코레일, SH공사를 비롯해 세계적인 부동산 자문사 등과 함께 차별화된 토지공급과 투자유치 마케팅 전략도 수립·가동한다.

우선 부동산 시장환경과 수요분석을 바탕으로 분양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토지공급 계획을 제시하고, 타깃 기업 선정 등 맞춤형 투자유치 실행 전략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토지 분양을 희망하는 글로벌기업의 요구사항과 특징 등을 파악해 사업 초기부터 개발계획에 선제적·탄력적으로 반영해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 TF 팀장을 맡은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글로벌 헤드쿼터를 유치해 일자리·투자 확대 등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서울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TOP5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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