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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되는 은행으로 '우뚝'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4-04-01 15:40

조직 내부 역량 다지고 지역 상생 실천
수도권 영업 기반 확대 등 신성장 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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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경탁 BNK경남은행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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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역 경제 생태계에 큰 힘이 되는 은행'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내·외부에 걸친 변화와 혁신에 힘을 쏟은 한 해였다는 자평이다.

내부적으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비해 조직의 역량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지역 상생'과 '따뜻한 금융' 가치 실천과 동시에 수도권 영업 기반 확대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1일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기업 대출의 약 91%인 24조8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지난 1월에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미래 유망산업, 수출 기업에 2500억원 규모의 보증한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Connecting with US 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와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창업·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도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긴급히 자금 지원이 필요하지만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 여력이 없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희망 나눔 상생금융 특별자금’ 규모도 확대했다.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마케팅과 홍보, 법률, 세무 등 다양한 컨설팅과 장·단기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희망드림센터’ 2호점을 울산에 추가 개소했다.

지난 2월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담은 3억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제작해 6150세대에 전달했다. 여름과 겨울에 약 16000세대에 계절용품을 전했다.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자 수는 지난해 연간 약 1000명에서 올해는 1월 한 달에만 1000명이 참여했다.

'지역재투자 평가' 3년 연속 종합 최우수 등급(경남, 울산지역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울산시 금고' 1금고 재선정과 금융감독원 '포용금융 유공기관 포상' 중소기업 지원 부문을 수상했다.

수도권 기업여신 영업을 전담할 ‘수도권영업센터’를 신설했다. 10여명의 기업영업 전담인력인 기업금융지점장(RM)을 배치했으며, 중도금 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확대를 담당할 ‘수도권여신영업팀’을 설치했다. 지난해 8월 수도권 시장 개척을 위한 신규 점포인 ‘가산디지털지점’도 개점했다.

조직 내부 변화와 혁신에도 공을 들였다. 유동성 위기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자산 건전성 관리에 집중했다. 비대면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뱅킹 서비스와 내부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전환했다.

능력과 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인사와 합리적 보상이 가게 했다. 구성원 간 협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부서 간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본점 및 영업점의 환경도 정비했다. 본점 외벽에는 BNK경남은행의 더 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간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대형 벽시계와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공감글판’을 설치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지난 한 해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대내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그룹의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고객의 삶에 함께하는 든든한 은행으로서 변화와 혁신, 상생과 동행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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