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부동산 실거래가 플랫폼 아파트투미 자료를 취합한 결과, 3월 11일 등록 기준 서울 아파트 중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송파구 소재 ‘갤러리아팰리스’ 전용면적 244.731㎡형(약 74평대) 45층으로 나타났다.
이 평형은 종전 가격이었던 38억7000만원에서 14억3000만원 오른 53억원에 신고가로 중개거래됐다. 계약일은 1월 26일이었으며, 해당 평형의 종전 거래는 2018년 8월에 이뤄졌다. 이 단지는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741세대, 3동 규모의 아파트다.
서초구 서초동 소재 ‘서초롯데캐슬프레지던트’ 152㎡형(46평) 22층 역시 지난 3월 1일, 종전 최고가에서 7억원 오른 28억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이 타입의 종전 최고가 거래는 지난 2020년 5월에 발생한 바 있다.
재개발 이슈가 있는 성동구 성수동 ‘신장미아파트’ 64㎡형(19평) 5층 매물은 지난 2월 20일, 종전 최고가에서 2억8500만원 뛴 16억55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 타입 매물은 지난해 11월에 신고가 거래가 발생한 이력이 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