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저축은행이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김진백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제공=모아저축은행
김진백 대표이사 내정자는 모아저축은행에 2017년 입사해 경영전략본부장으로서 기획, 재무, 인사 등 경영 전반의 관리를 담당해 왔다.
모아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김 내정자를 경영과 금융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인사라고 평가했다.
임추위는 "대표이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고루 갖춘 인사로 입행 후 현재까지 경영 역량과 경영 혁신, 대외적 인지도 향상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며 "금융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저축은행의 공익성 및 건전 경영을 추구할 수 있는 후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더십과 경영 혁신 마인드 또한 두루 갖춰 은행의 발전과 조직 성장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입증된 후보라고 평가해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최종 선임은 3월 25일 주주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진백 대표이사 내정자는 1974년생으로 서울대 전기공학부 학사 졸업 후 UC버클리대에서 산업공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 캐나다 콘코디아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6년 삼성전자에서 근무했다. 이후 2010년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모아저축은행에는 2017년 임원진으로 입행한 이후 줄곧 경영전략본부를 총괄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