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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덕양 등 일부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전환…집값 관망·혼조세 지속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22 14:00

침체 길어지며 매매대기수요 전월세로 이동, 전세시장 상승세 여전

2024년 2월 3주(2.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4년 2월 3주(2.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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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고금리와 시장침체로 인한 부동산 거래량 감소로 매매시장이 한산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개발호재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락거래의 혼조세 여파로 상승 전환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인천에서는 부평구, 경기에서는 덕양구와 여주시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의 경우 매매대기 수요가 전월세수요로 전환되는 양상이 이어지며 지속적인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4년 2월 3주(2.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04%→-0.04%), 서울(-0.03%→-0.03%) 및 지방(-0.05%→-0.05%) 모두 하락폭 유지됐다.(5대광역시(-0.06%→-0.07%), 세종(-0.03%→-0.16%), 8개도(-0.03%→-0.02%)) 시도별로는 대구(-0.12%), 부산(-0.10%), 충남(-0.09%), 제주(-0.07%), 경기(-0.06%), 경남(-0.04%), 광주(-0.04%), 등은 하락, 충북(0.00%), 전북(0.00%)은 보합, 강원(0.04%)은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3%를 유지했다.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는 존재하나 매도희망가격 간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가 지속 중이다.

서대문구(-0.08%)는 남가좌‧북아현동 주요단지 위주로, 도봉구(-0.08%)는 창‧방학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북구(-0.07%)는 미아‧수유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송파구(0.01%)는 단지별 상승‧하락 혼재되는 상황에서 상승 전환됐으나, 구로구(-0.08%)는 신도림‧구로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05%)는 화곡‧염창동 위주로, 서초구(-0.05%)는 잠원‧서초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도 지난주와 같은 –0.02%를 유지했다. 부평구(0.01%)는 직주근접성 양호한 청천‧산곡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중구(-0.19%)는 운남‧신흥동 위주로, 계양구(-0.05%)는 효성‧작전동 구축 위주로, 동구(-0.05%)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송림‧송현동 위주로, 남동구(-0.02%)는 간석‧구월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6%로 소폭 커졌다. 고양 덕양구(0.18%)는 교통호재 영향 있는 도내‧행신동 위주로, 여주시(0.04%)는 정주여건 양호한 현암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안양 동안구(-0.16%)는 비산‧호계동 위주로, 과천시(-0.16%)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중앙‧별양동 위주로, 안성시(-0.15%)는 옥산동‧공도읍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14%)는 덕이‧주엽‧대화동 구축 위주로, 시흥시(-0.14%)는 배곧‧정왕동 위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지역별로 수도권(0.05%→0.06%)은 상승폭 확대, 서울(0.05%→0.04%)은 상승폭 축소, 지방(-0.03%→-0.03%)은 하락폭 유지됐다.(5대광역시(-0.03%→-0.03%), 세종(-0.19%→-0.22%), 8개도(-0.01%→-0.01%)) 시도별로는 인천(0.08%), 경기(0.07%), 전북(0.05%), 강원(0.04%), 울산(0.03%) 등은 상승, 광주(0.00%), 충북(0.00%)은 보합, 대구(-0.11%), 충남(-0.06%), 부산(-0.04%), 경북(-0.03%), 경남(-0.02%)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4%로 소폭 줄었다. 매매시장 관망세 장기화로 인해 매매대기 수요가 전월세 수요로 지속적으로 전환되며 지역내 학군‧신축 대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하고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동구(0.22%)는 금호‧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11%)는 구의‧광장동 위주로, 은평구(0.09%)는 응암‧불광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07%)는 이촌‧서빙고동 위주로, 강북구(0.07%)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영등포구(0.07%)는 신길‧당산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06%)는 흑석‧상도동 준신축 위주로, 양천구(0.05%)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04%)는 성내‧강일동 위주로, 구로구(0.03%)는 구로‧개봉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8%로 뛰었다. 미추홀구(-0.02%)는 관교·도화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중구(0.14%)는 신흥동1가·운서·중산동 위주로, 서구(0.11%)는 청라·심곡동 위주로, 연수구(0.11%)는 청학·송도동 위주로, 부평구(0.08%)는 갈산·부평·삼산동 위주로, 남동구(0.06%)는 간석·만수동 위주로, 동구(0.04%)는 만석·송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 역시 지난주 0.04%에서 이번주 0.07%로 커졌다. 안성시(-0.17%)는 금산·가사동 위주로, 파주시(-0.16%)는 검산·아동동 위주로, 과천시(-0.11%)는 부림·중앙동 위주로 하락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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