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제공 = 한국투자증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974억원으로 전년(5357억원)보다 11.5% 늘어났다. 반면 매출액(영업수익)의 경우 전년보다 9.3% 감소한 21조5400억원으로 나타났다.
4분기만 놓고 봤을 때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4조3717억원, 174억원을 기록했으며 258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외 부동산시장 업황 악화에 따른 충당금 및 평가손실 증가에도 불구하고 위탁매매(BK) 거래대금 확대와 자산운용 부문 이익 호조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이어갔다”며 “미국IB법인과 홍콩법인, 베트남법인 등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내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한국투자증권은 최고의 상품을 제공해 고객의 자산을 키우고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보호하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