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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레저사업부문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유동성 개선될까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4-02-14 16:15

부채비율 개선과 더불어 1800억원 규모 매각대금 통해 유동성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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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홈페이지 메인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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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신세계건설이 레저사업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하여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의 레저사업은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일원화된다.

신세계건설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오늘(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 일체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두 회사는 3월중 주주총회를 통해 양수도를 승인하고, 4월 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양수도 대상이 된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은 ▲경기 여주시 자유CC(18홀) ▲경기 여주시 트리니티클럽(18홀)과 실내외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필드(하남·고양·안성 스타필드 내 3곳), ▲조경사업 등이다.

이번 양수도가 마무리되면 신세계건설은 약 300억 원의 자본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게 되고, 회계상 부채로 인식되는 약 2700억 원 규모의 골프장 회원 입회금 역시 소멸돼 부채비율이 개선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1800억 원의 매각 대금 확보로 추가적인 유동성도 갖춰진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레저산업부문 매각을 통해 선제적인 추가 유동성 확보로 재무 구조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본업인 건설업 분야에서 체질 개선 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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