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사업부별 실적 개선 효과” 롯데쇼핑, 7년 만 당기순이익 흑자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08 16:46

롯데쇼핑 지난해 영업이익 5084억…전년比 31.6%↑
마트·슈퍼 통합소싱 효과 톡톡
김상현 부회장 "쇼핑 1번지 되기 위한 '트랜스포메이션 2.0' 추진할 것"

롯데쇼핑이 7년만에 연간 당기순이익 흑자를 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쇼핑이 7년만에 연간 당기순이익 흑자를 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쇼핑이 7년 만에 연간 당기순이익 흑자를 냈다. 사업부별 실적 개선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고, 손상차손 인식 금액이 대폭 줄어든 덕분이다.

롯데쇼핑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6% 증가한 5084억원으로 잠접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4조5559억원으로 5.9%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797억원으로 3187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백화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9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고, 매출액은 1.5% 늘어난 3조2228억원을 기록했다. 본점과 잠실점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면서 매출 신장을 견인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와 슈퍼 영업이익은 364.6% 증가한 729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4.6% 감소한 5조5878억원을 기록했다. 기존점에서 영업과 상품 개선을 통해 매출이 신장했고, 지난해 0월 리뉴얼 오픈한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이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결과다. 특히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매출총이익률이 1.1%포인트 개선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마트가 기록한 영업이익 873억원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의 흑자다.

e커머스는 버티컬몰 거래액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1351억을 기록하며 전년도 보다 19.4% 가량 늘었다. 영업손실은 물류비용과 IT운영비 효율화 노력으로 703억 개선한 –856억을 기록했다. e커머스는 2022년 3·4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신장세가 이어졌다. 적자폭 축소에는 물류비용과 IT운영비 효율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직전 연도 520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2조6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감소했다. 상품 재고 건전화, 고마진 상품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을 개선했고, ‘HOME 만능해결 서비스’를 강화해 점포 경쟁력도 높였다.

롯데홈쇼핑의 매출액은 9416억원으로 1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89.4% 줄었다. 롯데컬처웍스는 영업손실 84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고, 매출액은 56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632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17.4% 늘어난 202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백화점 매출액은 4.7% 증가한 9317억원, 영업이익은 19.8% 증가한 2102억원을 기록했다. 남성과 스포츠, 식품 상품군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고, 매출총이익률 증가와 판매관리비 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2023년에는 롯데쇼핑의 모든 사업부가 지속적으로 고객중심의 사업을 전개해 수익성 개선과 효율성 확대를 통해 7년만의 당기순이익 흑자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롯데쇼핑이 업계의 성장을 주도하고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서 진정한 고객의 쇼핑 1번지가 되기 위한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금호건설, ‘송도 세브란스병원’ 신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이 총 공사비 3910억원 규모의 ‘송도 세브란스병원’ 신축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금호건설은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발주한 송도 세브란스병원 신축공사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7공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4만5000㎡ 규모의 종합병원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3910억원으로 준공 목표는 2028년이다.송도 세브란스병원은 진료시설과 함께 바이오 분야 연구 기능을 갖춘 의료·연구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원주 이어 송도까지…의료시설 시공 확대금호건설은 의료시설 건축 경험을 이어가고 있다 2 전국 3306가구 청약…경기에 2595가구 집중 추석을 앞둔 9월 넷째 주 전국에서 3300여 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전체 물량의 약 78%가 경기도에 집중된 가운데 성남 분당과 평택 고덕, 수원 등에서 주요 단지의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10곳에서 총 3306가구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도시형생활주택과 공공지원 민간임대, 민간참여 공공분양, 오피스텔, 조합원 취소분을 포함하고 행복주택은 제외한 규모다.경기도에서는 7곳, 2595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청약 물량의 78.5%다. 주요 단지의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에 집중됐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새로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없다. 당첨자 발표는 9곳, 정당계약은 7곳에서 진 3 해태제과, 오예스·포키 등 25개 브랜드 가격 인상…평균 7.8%↑ 해태제과가 오예스·포키·홈런볼 등 주요 과자와 초콜릿 제품 가격을 올린다. 일부 제품은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중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조정에 나선다.해태제과는 10월 1일부터 거래처별로 순차적으로 25개 브랜드의 제품 가격을 평균 7.8%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주요 제품별로 보면 오예스(360g)는 6600원에서 7000원으로 6.1% 오른다. 포키 오리지널·극세·딸기·블루베리는 1900원에서 2200원으로 15.8% 인상된다. 홈런볼(46g)은 1900원에서 2000원으로 5.3% 오른다.허니버터칩(60g)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가루비감자칩(55g)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인상된다. 이밖에 오사쯔, 신당동떡볶이, 버터링골드, 사브레 등도 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