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장] 강남 한복판서 갤럭시 S24로 멕시코 상인과 흥정해봤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30 17:34

삼성전자·LGU+, ‘갤럭시 S24’ AI 기능 체험공간 마련
멕시코·일본 등 세계 여행 콘셉트…실시간 통역 기능 부각
내달 5일 런던 브릭레인으로 꾸며진 ‘일상의 틈’ 강남점 추가 오픈

LG유플러스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 갤럭시 S24의 AI 기능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 사진=이주은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 갤럭시 S24의 AI 기능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 사진=이주은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강남대로 한복판에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등 화려한 원색으로 꾸며진 내외부가 궁금증을 일게 한다. 이국적인 의상을 입고 있는 직원들도 눈길을 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가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조성한 팝업 전시 ‘트래블 어라운 더 월드’ 얘기다.

30일 오후 2시경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를 찾았다. 전시에 들어서니 안내 담당 직원이 여권 크기의 책자를 내밀었다. 세계 여행 콘셉트로 꾸며진 전시인 만큼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기고 책자에 도장을 찍는 식으로 진행된다.

멕시코 콘셉트로 이국적이게 꾸며진 '일상비일상의틈byU+' 매장 1층에서 갤럭시 S24의 여러 AI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다.

멕시코 콘셉트로 이국적이게 꾸며진 '일상비일상의틈byU+' 매장 1층에서 갤럭시 S24의 여러 AI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책자를 받아 들고 가장 먼저 방문한 국가는 매장 1층에 위치한 멕시코다. 멕시코 전통 의상으로 보이는 망토를 두른 직원들이 ▲‘노트 어시스트’와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게이트 ▲숨은 스마트태그를 찾으며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을 체험할 수 있는 파크 ▲물건을 구매하면서 ‘실시간 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마켓 등 세 개의 구역에서 방문객들을 응대하고 있었다.

번역기에 "너무 비싼데 깎아주실 수 있나요?"고 말하자 곧장 스페인어로 번역해줬다.

번역기에 "너무 비싼데 깎아주실 수 있나요?"고 말하자 곧장 스페인어로 번역해줬다.

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 S24의 여러 AI 기능들을 만나볼 수 있었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실시간 통역 기능이다. 옛날 동네 슈퍼를 연상케 하는 작은 공간에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치 멕시코 시장의 여느 가게에 들어선 듯 이색적인 물건들이 진열돼 있었다. 직원이 바로 스페인어로 말을 걸어 당황했으나 곧바로 AI가 ‘어서오세요, 저는 스페인어만 할 수 있지만 이 번역기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라고 알려줬다. 방문객과 직원이 오직 갤럭시 S24의 통역 기능만으로 소통하는 식이었다.

놀라웠던 건 스페인어를 전혀 몰라 오로지 갤럭시 S24의 통역 기능에만 의존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일절 불편함 없이 대화가 진행됐다는 점이다. ‘비싼데 좀 깎아주실 수 있을까요?’같은 문장도 금방 번역해서 전달해 줬다. 또, 언제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온디바이스 AI(별도 클라우드 서버를 통하지 않고 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연산하는 AI)를 탑재해 외부와 통신 과정 없는 오프라인 상황에서도 해당 기능을 쓸 수 있도록 했다.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던 직원은 “갤럭시 S24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사용하면서 놀라웠던 건 다양한 뜻을 가진 단어도 상황에 맞게 번역해준다는 것”이라며 여러 예시를 보여줬다.

예컨대, 반가움을 뜻하는 ‘Un placer’의 경우 처음 “Un placer conocerte”로 쓰였을 때는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번역했다. 그런데 이후에 몇 마디가 오가고 다시금 “Un placer”라고 말했더니 ‘천만에요’라고 번역해주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일상비일상의틈byU+' 지하 1층은 일본 오사카를 콘셉트로 조성됐다. 1층과 마찬가지로 갤럭시 S24의 AI 기능들을 활용해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일상비일상의틈byU+' 지하 1층은 일본 오사카를 콘셉트로 조성됐다. 1층과 마찬가지로 갤럭시 S24의 AI 기능들을 활용해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멕시코 체험을 마치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니 이국적으로 꾸며졌던 1층과 달리 목재로 조성된 공간이 차분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일본 오사카를 콘셉트로 꾸며진 이곳에서는 ▲일본 전통 놀이를 체험하고 촬영한 사진들을 합성하며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호젠지요코초’ ▲메뉴를 주문하는 상황을 통해 ‘AI번역·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 ▲사전예약 상담이 가능한 ‘야시장’으로 구성돼 있었다.

갤럭시 S24의 AI 번역 기능을 활용해 일본어로 적혀진 메뉴판을 번역해봤다.

갤럭시 S24의 AI 번역 기능을 활용해 일본어로 적혀진 메뉴판을 번역해봤다.

이미지 확대보기
식당에 주문하는 것처럼 앉아 온통 일본어로 적힌 메뉴판을 갤럭시 S24로 찍자 곧장 한국어로 번역됐다. 모든 문장이 자연스럽지는 않았으나, 속도는 빨랐다. 마찬가지로 데이터 통신 연결 없이 사용 가능한 기능이다.

포토 어시스트 기능도 체험해봤다. 2D 캐릭터 얼굴과 기자의 셀카를 각각 찍고 이를 갤러리에서 합치자 곧장 기자의 셀카에 캐릭터의 얼굴을 합성해줬다.

LG유플러스는 고객 경험 강화 차원에서 이번 전시 팝업과 같은 이색적인 체험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멕시코와 일본 오사카 콘셉트의 ‘일상비일상의틈byU+’ 1층은 오는 2월 8일까지, 지하 1층은 2월 29일까지 운영된다. LG유플러스와 삼성전자는 내달 5일부터 런던 브릭레인 거리로 구현된 ‘일상의 틈’ 강남점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주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nbjesus@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창립 74주년' 한화 김승연, 위기 대응 강조…"200년 준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창립 74주년 기념사에서 1년 전 제시한 '글로벌 선두' 목표를 언급한 뒤 "낙관주의는 결코 설 자리가 없다"고 경고했다. 한화가 자산총액 기준 재계 5위에 오른 해에 축하보다 위기의식을 앞세운 것이다.김 회장은 위기 원인으로 지정학적 분쟁과 산업환경 변화를 꼽았다. 특히 ‘피아 식별의 유효성이 매우 짧아졌다’며 협력과 경쟁의 경계가 수시로 바뀌는 환경을 짚었다. 돌파구로는 55조 원 투자 계획을 밝힌 우주항공 사업과 이를 떠받칠 국방 AI 역량을 제시했다.1년 전 '글로벌 선두'⋯ 올해는 '냉혹한 현실'12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9일 임직원에게 전한 창립기념사에서 "1년 전 이 자리에서 '우리의 2 "방송산업 급변 불구 방발기금 제자리…유료방송사 한계치 도달" [2026 국감] 글로벌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시장 독식과 미디어 소비 행태 지각변동 속에서 국내 유료방송사(IPTV, 케이블TV)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부담이 한계치에 도달했다. 방송 시장 패러다임이 온라인 중심으로 근본적 전환기에 있음에도, 방발기금 부과 체계는 여전히 과거 틀에 갇혀 기존 유료방송 사업자들 목을 죄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케이블TV(SO) 사업자들은 심각한 적자난 속에서도 9년째 동결된 기금 징수율에 반발해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까지 제기하는 등 방송 인프라 생태계 전반이 붕괴 위기감을 호소하고 있다.12일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실이 공개한 방송사업자 방발기금 집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방송사업자 3 현대제철, H형강 통합 브랜드 ‘H ONE’ 출범…AI 데이터센터 등 맞춤 수요 공략 현대제철이 H형강 사업의 무게중심을 ‘표준 제품 판매’에서 ‘프로젝트 맞춤 공급’으로 옮긴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와 반도체 생산공장(팹)처럼 크고 무거운 설비가 들어가는 건물이 늘면서, 규격이 정해진 기성품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다.RH·BH 통합해 고객 맞춤 제품 제안하는 통합 솔루션현대제철은 압연 H형강 RH(Rolled H-Beam)와 용접 H형강 BH(Built up H-Beam)를 하나로 묶은 통합 브랜드 ‘H ONE’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H ONE’은 RH의 안정적인 공급 능력과 BH의 유연한 규격 대응력을 합쳐, 고객에게 가장 알맞은 제품과 공급 방식을 제안하는 통합 솔루션 브랜드다.H형강은 단면이 알파벳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