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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뉴욕 금융인 포럼 개최…BofA證 “美 올해 3월부터 금리 인하 나설 것”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26 14:41

사진제공 = 한국투자공사(KIC)

사진제공 = 한국투자공사(KIC)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한국투자공사(KIC·사장 진승호닫기진승호기사 모아보기)는 뉴욕지사 주관으로 25일 오전(현지 시각) 뉴욕 총영사관에서 제8차 ‘뉴욕 금융인 포럼(New York Korean Finance Forum)’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럼에는 주미한국대사관 재경관을 포함해 정부,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은행·보험사 등의 투자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의 마크 카바나(Mark Cabana) 미국 금리 전략가의 발표로 시작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올해 소프트랜딩(연착륙)하며 경기가 완만하게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1.2% 수준으로 전년도(예상치 2.7%) 대비 내려간다는 전망이다.

카바나 전략가는 올해 미 경제는 소비, 투자, 정부 지출 등 대부분 분야에서 완만한 둔화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 역시 빠른 속도로 내려가지는 않겠지만, 점진적으로 하락해 연말 근원 물가지수(Core PCE) 기준 2.5%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3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3월에 기준금리를 25bp(0.25%p) 인하하고 연말까지 100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카바나 전략가는 “연준이 시장 기대만큼 빠르게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시장 기대와 실제 금리 인하 사이의속도 차이에 따라 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시장 금리가 상승할 경우 채권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금융인 포럼을 주관한 이경택 KIC 지사장은 “금리 향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올해 투자 전략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뉴욕 한인 금융인이 모여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KIC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싱가포르)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민간 금융기관과 해외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IC 뉴욕지사는 올해 9차례에 걸쳐 ‘뉴욕 금융인 포럼’을 개최해 뉴욕 한인 금융인 간 교류를 도울 계획이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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