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철민, 엄세연 에이유엠벤처스 대표 파트너. /사진제공=에이유엠벤처스
이미지 확대보기에이유엠벤처스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에이유엠 파이오니어 투자조합 1호'의 최종 승인 및 등록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투자 활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에이유엠벤처스는 스타트업 전문 로펌인 ‘최앤리 법률사무소’가 국내 로펌 최초로 설립한 초기 벤처투자사다. 대표 파트너로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를 거쳐 고피자와 피치스그룹코리아, 시프티에 초기 단계부터 투자해 온 엄세연 파트너를 영입했다.
에이유엠벤처스는 ‘최앤리-글라우드 개인투자조합’과 ‘최앤리 시놀 개인투자조합 2호’ 등 2개의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해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투자 기업에 법률과 노무, 재무, 세무회계, 지식재산권까지 초기 기업에게 필요한 종합적인 엑셀러레이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유엠 파이오니어 투자조합 1호'는 에이유엠벤처스가 엑셀러레이터로 등록한 직후 결성한 첫 블라인드 펀드다. '최앤리 법률사무소'와 '회계법인 마일스톤' 등 스타트업 전문가 그룹 뿐만 아니라 엑시트 창업가들이 일반 조합원(LP)으로 대거 참여했다.
에이유엠벤처스는 최앤리 법률사무소 및 등기맨이 보유한 3000개 이상의 스타트업 클라이언트들을 중심으로 딜소싱 할 예정이다. 초격차 10대 분야 뿐만 아니라 프롭테크와 라이프스타일, 시니어 등 다양한 분야에 시드부터 Pre-A 단계의 초기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유엠벤처스는 올해 상반기 내 추가 출자자를 확보해 ‘에이유엠 파이오니어 투자조합 1호’ 2차 클로징을 할 예정이다.
엄세연 대표 파트너는 "최앤리와 등기맨 플랫폼을 통해 폭발적 잠재력을 가진 극초기 스타트업을 빠르게 선점하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