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게임즈, 게임·상생 두 토끼 잡은 올 한해

이주은

nbjesus@

기사입력 : 2023-12-22 08:47

자체 IP와 퍼블리싱 라인업으로 탄탄한 포트폴리오 구축
사회적 가치 확산 경영…ESG 평가서 전 부문 A 등급 획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7월 신작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출시했다. /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7월 신작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출시했다. /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닫기조계현기사 모아보기)는 올 한해 자체 퍼블리싱 라인업 강화에 주력했다. 여러 신작으로 IP를 확충하고, 기존 라이브 게임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이용자 모객에 나섰다. 이와 함께 상생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까지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다.

올해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진 신작 4종을 출시했다. 지난 1월엔 애니메이션 풍의 캐릭터 디자인과 화려한 스킬 액션이 특징인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출시했다. 이어 3월에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하는 필드전과 공성전, 바다를 무대로 한 해상전이 특징인 하드코어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선보였다.

7월에는 여러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해 전략적 전투와 플레이를 진행하는 미래 세계관 기반 MMORPG ‘아레스’를 공개했다. 아레스는 출시 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24명의 이용자가 3인 1조 스쿼드를 꾸려 최후의 생존팀을 가려내는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 1.0’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순위 반등을 이뤄냈다.

산하 자회사에서 개발한 자체 개발 IP작들의 성과도 눈에 띈다. MMORPG ‘오딘’은 출시 2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로 재반등에 성공했으며, 아키에이지 워 역시 출시 3개월 후 진행한 공성전 업데이트로 이용자 호평을 얻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도 1.5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플레이 매출 3위(12월 19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12월 13일 기준)로 순위 반등을 보였다.

이용자 만족감 제고 차원에서 온·오프라인 콘텐츠도 다수 마련했다.

우마무스메는 올해 총 세 차례 국내 이용자를 위해 별도 기획된 특별 방송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6월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약 2000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오딘도 서비스 2주년 오프라인 행사로 이용자를 만났다. ‘가디언 테일즈’ 역시 3주년을 기념해 이용자와 만남의 시간 및 협업 카페를 운영해 이용자의 관심을 얻었다.

에버소울은 소통에 방점을 두고 총괄 PD가 매달 마일스톤과 업데이트 계획을 방송에서 전하고 있다. 이터널 리턴은 시즌별 e스포츠 행사, 협업 카페 등 이용자와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임직원들이 ESG 경영 차원에서 진행한 친환경 캠페인 '다가치 그린데이'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임직원들이 ESG 경영 차원에서 진행한 친환경 캠페인 '다가치 그린데이'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게임즈는 ▲임직원과 함께하는 ESG 경영 ▲업계 상생을 강화하는 후원 사업 ▲지역 사회 게임 접근성을 높이는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게임을 활용한 경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가고 있다.

올해는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26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에 참여, 국내 소규모 인디게임 개발사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 인재 양성 차원에서도 교육부의 인재 양성 사업 일환인 ‘방학중 SW/AI 교육 캠프’에 카카오프렌즈 IP 적용을 지원한 게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5일 진행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사회공헌우수상을 수상했다. ESG 평가에서도 높은 등급을 얻는 데 성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ESG기준원(KGCS)이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 사회 부문 A+, 환경, 지배구조 부문 각 A 등급을 받으며,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2023년은 양질의 게임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기존 라이브 게임을 통해 이용자들과 다양한 소통을 하며 사회적 가치까지 확산시킨 값진 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양질의 다양한 게임과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국내외 시장에 더 널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