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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SK온, 공정거래 자율준수 ‘우수’ 획득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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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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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온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첫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 및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최우수(AAA)와 우수(AA), 보통(B), 미흡(C) 등 6개 등급 가운데 상위 2번째 등급을 받았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왼쪽)과 선우성윤 SK이노베이션 컴플라이언스 담당. 사진=SK이노베이션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왼쪽)과 선우성윤 SK이노베이션 컴플라이언스 담당.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1996년 ‘공정거래 준수’를 선언하며 관련 조직을 설치하고, 구성원 대상 CP 교육, 자율준수편람(공정거래 가이드북) 제정 및 배포, 공정거래 취약요소 모니터링 시스템 등 CP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매년 전사 대상 실시하는 공정거래 교육, 사내망(인트라넷)을 활용한 공정거래 가이드북 상시 열람 체계, CP 담당 부서와의 사전업무 협의 및 사업부서 대상 점검실시로 공정거래 취약요소를 사전에 예방해온 점 등이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온은 CP 구축 및 운영, 효과성 평가 등 다수 항목에서 인정받아 출범 2년 만에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회사의 공정거래 법규 및 CP 운영 현황에 대한 투명한 공표, 사전업무협의 제도로 공정거래 위반 요소 체계적 점검, 정기 포상 등 구성원 CP 장려 활동, CP 효과성 평가 실시 및 이사회 보고 제도화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공정위는 CP 등급 평가에서 상위 3번째 등급인 비교적 우수(A) 이상을 받은 기업들에게 공정거래 위반사실 공표명령 감면, 직권조사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혜택은 올해 6월 공포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선우성윤 SK이노베이션 컴플라이언스 담당과 정민철 SK온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담당은 “대외 첫 CP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배경에는 선제적으로 CP 체계를 도입한 점과 구성원들의 자발적 준법경영 실천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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