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희망고문 가득하던 1기신도시 특별법, 여야 의견 일치에 연내통과 가시화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22 14:00

대부분 지역이 노후주택으로 분류되는 1기신도시, 여야 모두 특별법 필요성 실감
지역 주민들 만난 원희룡·김기현, 다시 한 번 연내 조속한 특별법 처리 약속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21일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간담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21일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간담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극심한 노후화로 속앓이를 하던 1기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재건축 이슈에 모처럼의 훈풍이 불었다.

정부와 여당은 물론 야당까지 모처럼 한목소리를 내며 정책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빠르면 연내 특별법 통과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오는 2026년이면 대부분의 지역이 준공 30년을 넘긴 ‘노후주택’으로 분류될 예정이다. 이에 정부는 정부는 최근 1기신도시 안전진단 기준 면제 및 완화 등의 특례를 제공하는 동시에,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특별법이 적용되는 대상은 1기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를 포함한다. 노후계획도시란 택지조성사업 완료 이후 20년 이상이 지난 100만㎡ 이상 택지를 말한다. 국토부는 재건축 연한인 30년보다 짧은 20년을 특별법 적용 기준으로 삼았다.

정부는 최근 1기신도시 안전진단 기준 면제 및 완화 등의 특례를 제공하는 동시에,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특별법이 적용되는 대상은 1기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를 포함한다. 노후계획도시란 택지조성사업 완료 이후 20년 이상이 지난 100만㎡ 이상 택지를 말한다. 국토부는 재건축 연한인 30년보다 짧은 20년을 특별법 적용 기준으로 삼았다.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경기 분당과 일산, 산본 등 지역 주민들과 만나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연내 처리하겠다고 공언했다. 김기현닫기김기현기사 모아보기 국민의힘 대표는 “작년부터 1기 신도시 몇 곳을 돌아봤는데 매립된 배관이 부식된 곳도 있고 누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주차나 층간 소음 등 매우 어려운 여건인 걸 육안으로 확인했다”며, “주민이 늘어난 데 비해 도로나 기간시설이 30년 전 수준이어서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 국토교통부 장관 역시 “더 이상 주민들을 마냥 기다리게 해선 안 된다"며 "여당도 모든 정치력을 발휘해 특별법을 올해 내로 반드시 통과시켜달라"고 강조했다.

여야가 각종 현안에서 대립각을 세우며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지만, 1기신도시 특별법 필요성에 대해서는 야당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13일 민주당은 주거환경개선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을 연말까지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익표 원내대표는 "1기 신도시 생활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을 연내 통과시킬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특별법 시행으로 인해 1기신도시 등의 노후도시가 자칫 ‘닭장아파트’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은 바 있다. 1기 신도시 주민이 일반분양을 늘려 분담금을 줄이기 위해 너도나도 고밀 개발에 나설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국토부는 고밀도 주상복합 일변도 개발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로, 무분별한 개발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롯데웰푸드, 인도 통합법인 출범 1년…상반기 매출 28% 성장 롯데웰푸드의 인도 통합법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가 출범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생산능력 확대와 유통망 효율화를 중심으로 추진한 '원 인디아(ONE INDIA)'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13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롯데 인디아의 올해 상반기 빙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이는 지난해 2월 본격 가동을 시작한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빙과공장의 생산 안정화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상반기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5% 늘어나 성수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능력을 확보했다.롯데웰푸드 2 홈플러스, 13일부터 임시휴업…청산 현실화되나 기업회생절차가 폐지된 홈플러스가 13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이달 20일까지 2000억 원의 긴급운영자금(DIP)을 확보해야만 회생절차 재개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자금 조달 가능성이 낮은 만큼 홈플러스가 사실상 청산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고갈과 시설 유지 및 관리 어려움으로 인해 13일부터 대형마트 임시휴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몰 부문은 입점주들이 원하는 경우 영업을 이어간다.홈플러스는 이번 임시휴업 조치와 관련해 “운영자금이 모두 고갈돼 상품대금 지급은 물론 유틸리티 비용 등 매장을 유지하기 위한 운영비조차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3 신세계免, 업계 최초 VIP 공항 픽업 서비스…프리미엄 전략 강화 신세계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를 도입하며 VIP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신세계면세점은 VIP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픽업 서비스인 ‘공항 모빌리티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공항 모빌리티 서비스는 해외 출·귀국을 앞둔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차량을 예약하면 전문 드라이버가 자택과 공항 간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이용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특히 항공편 정보 API를 연동해 출·도착 시간과 운항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항공편 지연이나 일정 변경이 발생할 경우에도 이에 맞춰 차량 운행 시간을 조정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