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한국거래소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대표 이철순)에 따르면 올해 11월 16일까지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61개 종목 중 31개 종목의 주가가 17일 기준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상장된 2개 종목 중 1개가, 코스닥에서는 59개 종목 중 30개가 공모가를 밑돌았다.
공모가 대비 주가 하락 폭이 가장 큰 종목은 세포치료제 개발 업체인 에스바이오메딕스로 지난 5월 4일 1만8000원의 공모가로 코스닥에 입성한 뒤 59.67% 하락했다. 이밖에 ▲반도체 소자 제조사 시지트로닉스(-53.76%)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52.67%) ▲산업용 확장 현실(XR) 솔루션 기업 버넥트(-50.94%) 등이 50%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뻥튀기 상장’ 의혹으로 상장 주관 증권사들과 함께 피소 위기에 처한 파두는 지난 8월 7일 신규 상장 당시 공모가가 3만1000원이었지만, 지난 17일 1만7920원(-42.19%)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의 반도체 개발 전문업체 미래반도체는 지난 1월 27일 6000원의 공모가로 시작해 17일까지 236.67% 오르며 새내기 주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에스와이스틸텍(170.56%) ▲꿈비(141.65%)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121.15%) ▲제이오(105.38%) ▲캡스톤파트너스(104.25%) 등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 중 하나로 꼽혔던 두산로보틱스의 주가는 지난 10월 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후 97.69% 올랐다.
이와 같은 영향으로 신규 상장 종목을 편입하는 ‘KRX 포스트 IPO 지수’도 최근 반년 사이 1372.30에서 925.65로 32.55% 하락했다. 지난 4월 7일 기록한 1543.11보다는 40% 이상 떨어진 수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기준 공모가 대비 시초가 수익률은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지난 6월 공모가 기준 상장일 시초가 변동 폭을 60~400%로 확대 적용한 이후 변화된 제도에 적응하면서 공모가 대비 시초가가 안정화됐다는 판단”이라면서도 “반면 공모가 대비 현재 주가 평균 수익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시초가가 높게 형성된 이후 상장 첫날에 유통 가능 물량이 출하되면서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7월 이후 과거 추세와 다르게 공모가가 희망가 기준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는 중으로, 신규 상장일 가격제한폭 확대에 따른 영향”이라며 “공모가격이 높아도 기대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서 주가 변동성 확대의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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