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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유텍, 3분기 누적 매출액 392억… 전년 대비 53%↑

임지윤 기자

dlawldbs20@

기사입력 : 2023-11-15 02:09

3분기 누적 매출액, 지난해 온기 매출액 넘어서

연결 기준 영업익은 –21억 기록… 적자 폭 감소

2차 전지 셀‧소재‧리사이클 레퍼런스 확보가 주효

신규 편입된 종속회사 ‘현준에프에이’ 실적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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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지능형 생산공장) 솔루션 전문 기업 ‘티라유텍’(대표이사 김정하)의 사업 청사진./자료=티라유텍 〈2022 회사 소개서〉 갈무리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지능형 생산공장) 솔루션 전문 기업 ‘티라유텍’(대표이사 김정하)의 사업 청사진./자료=티라유텍 〈2022 회사 소개서〉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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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지능형 생산공장) 솔루션 전문 기업 ‘티라유텍’(대표이사 김정하)이 1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3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53% 오른 수준이다.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은 306억원으로 확인됐다. 연결‧별도 매출액 모두 ‘역대 최대치’로, 이미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도 온기 매출액을 뛰어넘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의 경우엔 –21억원을 나타냈다. 적자 폭이 줄었다. 자회사 ‘티라로보틱스’(대표 김정하‧김동경) 운영 비용(OPEX‧Operating Expenditure)이 늘면서 연결 기준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다만,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티라유텍 측은 이번 실적 개선 배경으로 ‘2차 전지 특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패키징(Packaging‧보호막)’을 꼽았다. 구축 효율성을 끌어올렸단 설명이다.

실제로 티라유텍은 2차 전지 산업군의 셀부터 리사이클(Recycle‧재순환)까지 전 영역에 있어 레퍼런스(Reference‧참조)를 쌓은 상태다.

신규 편입된 현준에프에이(대표 염상덕) 실적까지 합산된 요인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올 7월부터 재무제표에 합산된 현준에프에이 실적을 보면 3분기 매출액이 66억원이다.

회사는 최근 공장 자동화 핵심부품 등 하드웨어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꾸준한 연구개발로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의 비정기적 수요예측 기술과 생산 데이터 정제 기술 등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핵심기술도 확보했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는 “티라유텍은 2차 전지와 반도체 등 하이테크(Hi-tech‧고도화한 과학 기술) 산업으로 집중하고 있다”며 “2차 전지 산업은 원재료 수급 등 글로벌 이슈(Global issue‧전 세계 문제)에도 불구하고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라 말했다.

이어서 그는 “수율 개선 등 여전히 회사가 고객에게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며 “반도체 산업 회복세로 직접적 연관이 있는 전방 산업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어 그에 따른 낙수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대표는 “반도체 소재와 전기 전자, 2차 전지 등 고객과의 협업 체계를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티라유텍은 이날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장외 주식거래 시장 ‘코스닥’(KOSDAQ)에서 전 거래일보다 3.05%(150원) 오른 507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7일부터 5거래일 연속 떨어지다 반등한 것이다.

최근 한 달 및 1년 수익률은 각각 –25.77%, +123.35%로 집계됐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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