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창립 50주년 맞은 대우건설…백정완 사장 “제2의 성장엔진 찾자”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02 09:12

중흥그룹 인수 이후 영업익 및 부채비율 눈에 띄게 개선
해외사업·UAM 등 미래 먹거리 발굴 박차, 새로운 도전 지속

대우건설 창립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왼쪽부터)김보현 부사장, 백정완 사장, 심상철 노조위원장 /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창립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왼쪽부터)김보현 부사장, 백정완 사장, 심상철 노조위원장 / 사진제공=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백정완닫기백정완기사 모아보기 대우건설 사장이 50주년을 맞이한 대우건설의 새로운 50년을 위해 제2의 성장엔진을 찾자는 주문을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일 서울특별시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 위치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임직원, 직원노사협의회, 노동조합 등 총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건설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50년 성장을 통한 100년 기업으로의 도전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고객은 물론 임직원들이 꿈꿔온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그동안의 역량과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제껏 선배들이 일궈온 대우건설의 50년을 넘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우리들만의 이야기로 새로운 역사를 채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1973년 11월 1일에 설립된 대우건설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심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설회사로 성장해왔다. 1998년 외환위기를 거치고 2000년 12월 대우그룹에서 독립되며 수차례 대주주가 변경되는 역경 속에서도 국내외 건설 산업을 선도해온 대우건설은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해외 건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나이지리아, 이라크, 베트남, 리비아 등의 거점시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을 확대시키며 동시에 신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체코, 폴란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규 원전 사업에 팀코리아의 시공주간사로 참여하면서 유럽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스스로 영업맨을 자처하면서 지난해부터 나이지리아, 베트남, 필리핀, 투르크메니스탄, 케냐 등의 국가정상급 지도자들을 연이어 만나며 회사의 수주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대우건설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UAM 사업 진출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사업에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 분야 강화를 위해 육상/해상 풍력발전, 소형모듈원전(SMR) 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경험을 축적해가고 있다.

기념사에서도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대우건설인의 내재된 DNA를 발현해 국내를 넘어 해외 곳곳에 우수한 시공능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건설을 넘어 제2의 성장엔진을 발굴해 새로운 차원의 대우건설로 변모하는 50년을 만들어갈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중흥그룹 편입을 통한 지배구조의 안정화는 대우건설의 미래 50년 도전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룹 편입 이후 대우건설은 2022년 연간 매출 10조 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였고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99.1%, 올해 3분기까지 176.6%로 감소하는 등 체질개선 효과를 증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50년 간 수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해왔던 도전정신은 대우건설의 기업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국내외 건설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위기에 강했던 대우건설특유의 DNA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항해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강원랜드, 중장기 경영전략 전면 개편…2035년 체계로 전환 강원랜드가 기존 2030 경영전략을 개편하고 2035년을 지향하는 중장기 경영체계를 마련했다. 신임 대표이사 체제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강화한다는 구상이다.강원랜드는 26일 본사에서 제236차 이사회를 열고 ‘2027~2031년 중장기 경영목표(안)’ 등 총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의결한 중장기 경영목표는 기존 2030 경영전략 체계를 2035년을 지향하는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전과 핵심가치, 경영목표, 전략과제를 전면 재정비하고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행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새 비전은 ‘국민에게는 즐거움, 지역에는 활력을 더하는 2 바뀐 수주 공식…서울은 핵심지 집중·지방은 시공사 확보 난항 국내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수익성과 위험 관리를 중시하고 있다.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는 대형 건설사의 단독 응찰이 이어지는 반면, 지방 일부 정비사업은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사비 부담과 미분양 위험 등이 맞물리면서 사업장별 자금 회수 가능성이 주요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은 서울 핵심 정비사업에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에서는 분양성과 사업비 조달 여건 등을 고려해 입찰 여부를 결정하는 등 개별 사업장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 핵심지도 단독 응찰…수익성 중심으로 재편서울 주요 정비사업에 3 '아크메르 동탄', 26일 특별공급 시작…1808가구 청약 돌입 KB부동산신탁(대표이사 성채현)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송치영)가 시공하는 '아크메르 동탄'이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들어갔다.아크메르 동탄은 경기 화성시 동탄구 반송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총 18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크메르 동탄 95(M1-1-2블록)는 3개 동, 812가구(전용 84~188㎡), 아크메르 동탄 99(M1-2-2블록)는 4개 동, 996가구(전용 84~162㎡)로 구성된다.청약은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1순위 신청 대상은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화성시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