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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 이자·비이자수익 동반 성장으로 순익 3.7%↑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27 19:49 최종수정 : 2023-10-30 09:21

누적 당기순이익 2929억원...전년 동기 比 3.7% 증가

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 /사진=신한캐피탈

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 /사진=신한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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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신한캐피탈(대표 정운진)이 이자·비이자수익 증가에 힘입어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

27일 신한금융지주회사가 발표한 ‘2023 3Q 경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824억원) 대비 3.7% 증가한 2929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순익에 이어 분기 순익도 상승세다. 신한캐피탈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788억원) 대비 30.5% 증가했다. 또한 바로 전 분기(2분기, 979억원)와 비교할 때는 5.0% 올랐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부동산PF 자산 등에 대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배당 등 유가증권 관련 손익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며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관리비와 대손비용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신한캐피탈은 수익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순익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신한캐피탈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167억원) 대비 21.6% 증가한 5068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0.%, 14.8% 성장한 영향이다.

특히 비이자수익 중 투자수익을 나타내는 유가증권 수익은 전년 동기(3295억원) 대비 26.7% 늘어난 4175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다.

조달 금리 인상으로 지급이자 비용이 전년 동기(1571억원) 대비 56.5%나 늘어난 2458억원을 나타냈지만 비이자비용이 17.9% 감소하며 비용 폭증을 막았다.

충당금 감소도 순익 증가를 이끌었다. 신한캐피탈의 올 3분기 충당금은 40억원으로 전년 동기(168억원) 대비 76.5%, 전 분기(2분기, 86억원) 대비 53.9% 줄어들었다.

캐피탈 업계가 높아진 충당금으로 순익 하락을 겪고 있는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1,2분기 때 변경된 기준에 맞춰 보수적으로 적용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부실채권 회수 및 정상화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익 상승과 함께 총 자산·자본도 성장세다. 신한캐피탈의 올해 3분기 총 자산은 전년 동기(12조 5994억원)대비 4.8% 늘어난 13조 2004억원, 총 자본은 같은 기간 12.7% 증가한 2조 2215억원을 기록했다.

리스자산, 할부금융자산, 일반대출/팩토링자산, 기타자산이 모두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신기술사업 자산이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1조 5708억원, 유가증권 자산이 같은 기간 6.0% 증가한 2조 8112억원을 나타내며 자산 성장을 이끌었다.
신한캐피탈 2023년 3분기 실적 현황./ 표 = 홍지인 기자

신한캐피탈 2023년 3분기 실적 현황./ 표 =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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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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