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 충당금 보수적 확대 손실흡수능력 제고 나서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28 09:13

유가증권 수익 증가에도 충당금 확대로 순익 6.3% 감소
비(非)부동산·인수금융 확대 포트폴리오 다변화 추진

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 충당금 보수적 확대 손실흡수능력 제고 나서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이사가 부동산PF에 대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 등으로 보수적으로 취급하면서 전년보다 순이익이 감소한 실적을 거뒀으나 유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하면서 양호한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성장을 위한 진정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은 지난 상반기 당기순이익 19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은 9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2% 증가했다. 신한금융지주는 “배당 등 유가증권 관련 손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동산PF 자산에 대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며 “2분기에는 배당 수익이 감소하고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감소했으나 대손비용이 감소하면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상반기 총영업이익은 3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했다. 이자이익이 130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며 비이자이익은 1873억원을 기록하며 65.6% 증가했다. 지급이자는 1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유가증권을 포함 비이자비용은 1024억원으로 27.4% 감소했다.

또한 순수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충전이익)은 28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1.2% 증가했다. 충전이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합산 값에 일반관리비를 제외한 수치로, 일회성 매각익이나 충당금 환입 같은 요소를 제외해서 경상적인 수익 창출력을 대표하는 지표로 꼽힌다. 지난 상반기 판관비가 3%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순수영업역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부동산PF 자산에 대한 선제적, 보수적 충당금 적립 정책 등에 따른 대손비용이 증가했다”며 “대손비용이 늘었지만 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증가하면서 양호한 당기순이익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신한캐피탈의 지난 상반기 판관비는 3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으며 대손충당금전입액은 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8억원 증가했다. 신한캐피탈은 보수적 충당금 적립 정책의 지속을 통한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고 있다. 부동산PF, 브릿지론 등 대출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부동산PF 모니터링 체계 및 비상대응계획 등을 마련했다. 또한 PF대주단협약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며 비(非)부동산, 인수금융 등 비중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으나 전분기 대비 상승하면서 개선세를 보였다. 지난 상반기 기준 신한캐피탈의 ROA는 2.98%로 전년 동기 대비 48bp 하락했으나 전분기 대비 10bp 상승했으며 ROE도 18.83%로 전년 동기 대비 399bp 하락했으나 전분기 대비 19bp 상승했다.

신한캐피탈의 총자산은 지난 1분기말 기준 12조64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05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자산은 11조80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06억원 증가했다. 일반대출 자산이 7조48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21억원 감소했으며 유가증권 자산은 2조8096억원으로 872억원 증가했다.

신한캐피탈의 자산건전성 지표는 다소 상승했다. 지난 6월말 기준 연체율은 1.27%로 전년 동기 대비 70bp 상승했으나 전분기 대비 34bp 하락했으며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71%로 각 51bp와 89bp 상승했다. NPL커버리지 비율도 163.86%로 전분기 대비 6.65%p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7.25%p 상승했다. NPL커버리지 비율은 고정이하여신(NPL) 대비 충당금 적립액으로 비율이 높을수록 부실자산에 대한 완충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정운진 대표는 올해 하반기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진정한 혁신을 위해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독보적 조직문화 구현을 기반으로 성장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캐피탈 주요 경영실적 지표. /자료제공=신한금유지주

신한캐피탈 주요 경영실적 지표. /자료제공=신한금유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 부채 만기 장기화 전략 ‘박차’ [캐피탈 조달 돋보기 (9)]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가 금리 변동성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부채 만기 장기화 전략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달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하고 있다.12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농협캐피탈은 작년 부터 부채 만기 장기화 전략을 추진해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신규 발행 만기를 0.33년으로 늘렸다.농협캐피탈 관계자는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신규 발행 만기를 0.33년 증대시켰으며, 이를 2 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 AI 신상품으로 승부수 [2026 CB사 하반기 전략 ①] 국내 CB(Credit Bureau) 업계가 새 성장 동력 찾기에 나선다. 주력인 조회 사업을 넘어 AI 기반 신상품과 대안신용평가, 해외 시장 진출 등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주요 CB사의 하반기 경영 전략과 신사업 구상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가 인공지능(AI)을 앞세운 신상품으로 하반기 승부수를 던진다.12일 한국평가데이터에 따르면 주력인 기업정보 조회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하며, 기업 데이터베이스(DB)에 AI 기술을 결합한 고수익 상품으로 라인업 재편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한국평가데이터 관계자는 “설립 당시 한국평가데이터의 역할은 중소기업의 정보 비대칭 해소, 중소 3 24개월 최고 연 5.00%…청주저축은행 '단비 정기적금'[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7월 3주] 7월 셋째 주 저축은행 24개월 기준 정기적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기본 금리)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00%로 나타났다. 기본 금리는 전주와 동일했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12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24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청주저축은행의 '단비 정기적금'으로 연 5.00%를 제공한다. 세후이자율은 4.23%로 세후이자는 단리 기준 10만5750원을 받을 수 있다.이어 키움저축은행의 '아이키움정기적금'이 연 4.50%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자녀와 자녀를 둔 부모님을 위해 출시된 상품이다. 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