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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지주 설립 이후 최대 비이자이익 시현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27 16:57

우량자산 중심 대출성장 이자이익 1.9% 증가
전사적 비용관리로 우수한 비용 효율성 지속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 /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 /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3분기에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성과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와 매매평가익이 증가하면서 지주사 설립 이후 3분기 누적 최대 이익을 시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분기 9570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9779억원을 시현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경기둔화 우려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도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성장과 수수료, 매매평가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지난 3분기 누적 선제적 충당금 3832억원을 포함한 총 1조2183억원의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수치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다.

하나금융의 지난 3분기 비이자이익은 1조3825억원의 수수료이익과 7876억원의 매매평가익 등을 포함한 1조69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5% 증가했다. 이는 지주사 설립 이후 3분기 누적 최대 실적으로 시장변동성을 활용한 유가증권 및 외환 파생 관련 매매익을 시현하고 신탁·퇴직연금·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를 개선했으며 여행수요 회복에 따른 영업점 외환매매익 증가 등에 기인한다.

하나금융의 지난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6조7648억원의 이자이익과 1조3825억원의 수수료이익을 합산한 8조1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지난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9%로 전분기 대비 5bp 하락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49%로 전분기 대비 38bp 하락했으며 총자산이익률(ROA)은 0.68%로 3bp 하락했다.

하나금융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전년 동기 대비 4.1%p 개선된 37.8%로 비용 상승 압력에도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3분기 연속 37% 수준의 우수한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고 있다.

하나금융의 총자산은 지난 9월말 기준 신탁자산 173조1836억원을 포함한 774조9831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2% 증가했다.

또한 지난 3분기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46%로 전분기 대비 1bp 상승했으며 연체율은 0.46%로 3bp 상승했다. NPL커버리지비율은 167.6%를 기록했다. 또한 BIS비율 추정치는 15.26%, 보통주자본(CET1)비율 추정치는 12.74%로 충분한 자본여력을 유지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금융시장 변동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외적인 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기경보체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위험징후업종에 대한 수시 감리를 통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3분기 9274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7664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수치로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성장과 전년 동기 대비 402.5% 증가한 비이자이익에 힘입은 결과다.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5조9648억원과 수수료이익 6761억원을 합산한 6조6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4% 증가했다. 하나은행의 지난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7%이며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23%, NPL커버리지비율은 234.5%, 연체율은 0.29%이다. 하나은행의 9월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 94조6509억원을 포함한 601조1566억원이다.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3분기 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배당의 가시성과 지속성 제고를 위해 분기배당을 정례화한 결과이며 하나금융은 향후 우수한 자본여력과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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