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문동권기사 모아보기)가 올해 3분기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리스와 할부금융 수익을 늘리며 영업이익을 성장시켰다. 27일 신한금융지주회사가 발표한 ‘2023 3Q 경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5877억원) 대비 20.2% 감소한 4,691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및 대손 비용의 증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한카드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조 2415억원으로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1조 1297억원) 대비 9.9% 증가했다. 리스 수익이 전년 동기(3692억원) 대비 38.0% 늘어난 5096억원, 할부금융 수익이 전년 동기(1374억원) 대비 22.5% 증가한 1682억원를 나타내며 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그러나 조달 비용 증가로 이급이자 비용이 전년 동기(4880억원) 대비 41.1%나 늘어난 5500억원, 물가 상승으로 판매관리비 또한 전년 동기(5328억원) 대비 3.2% 증가한 550억원을 기록하며 순익 하락을 이끌었다.
여기에 더해 대손충당금이 전년 동기(3684억원) 대비 73.3%나 증가한 6385억원을 나타내며 순익 하락을 부추겼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의 9월말 결제 일자 감소에 따른 초단기 연체 증가로 충당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순익 하락에 수익성 지표도 떨어졌다.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내는 ROA는 전년 동기(1.92%) 대비 0.44%p 떨어진 1.48%, 순자산 대비 수익성을 나타내며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주는 ROE는 전년 동기(11.06%) 대비 2.97%p 하락한 8.09%를 나타냈다.
건전성 지표도 나빠졌다. 총 여신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인 NPL비율은 올 3분기 전년 동기(0.82%) 대비 0.43%p 증가한 1.24%를 나타냈으며, 연체율은 1.35%로 전년 같은 기간(0.86%)과 비교해 0.50%p 늘었다.
카드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자산과 자본은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 3분기 신한카드의 총자산은 전년 동기(44조 4347억원) 대비 0.01% 늘어난 44조 4634억원, 총자본은 같은 기간 7.3% 증가한 7조 938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경기 악화로 영업환경이 위축됐지만 리스 자산과 대환론 자산을 지난해 말 보다 각각 10.5%, 5.4% 늘리며 자산 확대를 이어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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