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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주선사-차주 플랫폼 ‘화물잇고’로 상생 생태계 만들 것”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16 13:39 최종수정 : 2023-10-16 15:05

미들마일 시장 타깃…이달 출시
초기 데이터 확보 위해 무료 제공

LG유플러스가 주선사와 차주를 연결하는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화물잇고’를 통해 상생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LAB장과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주선사와 차주를 연결하는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화물잇고’를 통해 상생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LAB장과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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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주선사와 차주를 연결하는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화물잇고’를 통해 상생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16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와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LAB장, 안우경 신한카드 CP사업본부장, 최승락 강동물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잇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화물잇고는 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매칭하는 화물운송 중개 디지털전환(DX) 플랫폼으로 이달 출시되며 미들마일 시장이 타깃이다. 미들마일은 제조업체로부터 상품을 수거하는 ‘퍼스트 마일’, 최종 고객에게 배송하는 단계인 ‘라스트 마일’의 중간 단계다.

특히 화물잇고는 주선사가 화물을 등록하면 차주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화물을 직접 선택하는 구조로 주선사와 차주 사이에서 적정 화물 매칭·빠른 배차를 제공하는 스마트 배차 서비스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강동물류와 파트너십을 맺고 수개월에 걸쳐 실증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업계 페인포인트(고충)를 파악해 반영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신한카드와 빠른 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각종 거래 내역서 다운로드,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한 월별 레포트 등을 통해 산발적으로 이뤄졌던 운송 후 후속 업무를 일원화하고 이를 통해 주선사의 업무 효율화를 돕는 방식이다. 화물차 운전자는 주선사가 현금이 없거나 화주에게 정산받기 전이라도 화물 운송료 전용 결제카드를 통해 운임을 선정산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화물잇고가 주선사와 차주가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 상무는 “화물에 대한 운송 비용을 차주가 모두 가져가는 것이 아니고 주선사가 수수료를 가져간다”며 “하지만 주선사도 많은 업무 처리로 인해 리소스 투입이 많아지고 인건비가 많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물잇고가 여러 가지 비효율적인 업무들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선되는 부분은 차주의 몫으로 돌아가거나 화주(화물의 주인)가 부담해야 하는 운임료가 내려가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게 됐다”고 했다.

LG유플러스는 시장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화물잇고 출시 초기 고객들에게 별도의 비용을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상무는 “초기이용료는 무료로 해서 가입자와 데이터를 모으고 트래픽을 일으킬 생각”이라며 “(월 이용료 무료) 마감일을 정해두지 않았는데 플랫폼 활성화까지 의지를 갖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화물잇고만의 차별점도 소개했다. 강 상무는 “경쟁사들은 화주를 대상으로 직접 서비스를 하지만 저희는 주선사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며 “최근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카카오와 유사한 사업방식이며 건전한 경쟁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DX 기능을 통해 세금계산서 발행을 비롯한 툴을 제공하는 것이 다르다”며 “차주들을 위한 커뮤니티 포털로 지속적으로 진화시키고 화물차 수리 등 기능을 추가해 차주들을 위한 선순환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많은 주선사가 참여해서 물량이 모이고 물량을 기반으로 차주가 모이는 선순환을 만들어 내는 고리가 중요하다”며 “LG유플러스만의 자체 물량이 있고 계열사도 있기에 시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겠다”고 보탰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화물잇고를 높은 시장 점유율 기반의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시켜 3년 내에 1500억원 이상 매출 규모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왼쪽부터)안우경 신한카드 본부장, 최승락 강동물류 회장, 장승래 디버 대표, 임장혁 LG유플러스 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왼쪽부터)안우경 신한카드 본부장, 최승락 강동물류 회장, 장승래 디버 대표, 임장혁 LG유플러스 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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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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