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사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산정주기 '분기 1회 이상' 개선…"시장금리 변동 감안"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20 14:30

금투협, 10월부터 모범규준…비교공시도 연말부터 시행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깜깜이'였던 증권사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율 관련 직접/간접비 구분 및 비용 배분방식이 명확해진다.

시장금리 변동을 감안해 이용료율 산정주기를 분기 1회 이상으로 개선해 재산정한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지난 3월부터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및 주요 증권사 등과 가동한 예탁금 이용료 합리화 TF(태스크포스) 논의를 바탕으로 20일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을 제정 및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이용료율 관련 직접/간접비 구분 및 비용 배분방식이 명확해져 투자자는 보다 합리적으로 산정된 이용료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증권사가 예탁금 이용료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직접비와 간접비로 구분되나, 증권사별로 직접비·간접비 구분기준이 상이하거나 비용배분에 차이가 있는 사례가 있었다.

이용료율 산정주기를 분기 1회 이상으로 개선해서 재산정한다.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도 그동안 증권사 별로 이용료율 점검주기가 상이하고 시장금리 변동을 적시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던 것을 손질하는 것이다.

이용료율 산정 때 내부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치도록 하는 등 내부통제절차가 마련된다. 소비자보호 등 예탁금 이용료 관련 부서로 구성된 내부심사위원회를 통해 이용료율 산정내역의 적정성을 심사하고, 대표이사 결재(또는 사전보고)를 받도록 하는 등이다.

이용료율이 예탁금 종류별, 금액별, 기간별로 공시되어 증권사별 비교가능성이 제고되고 투자자의 선택권이 강화된다.

2023년 8월말 기준 투자자예탁금 규모가 약 64조원임을 감안할 때, 향후 예탁금 이용료율이 50bp(1bp=0.01%p) 인상될 경우 약 3200억원의 이용료가 추가 지급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현재 금투협회 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예탁금 이용료 관련 사항을 보다 구체화한 모범규준을 제정함으로써 예탁금 이용료율 산정방식의 명확성이 제고되고, 공시방식 개선으로 증권사별 이용료율 차이가 명확하게 비교 및 공시되어 증권사간 경쟁이 촉진됨에 따라, 증권사에 대한 투자자의 선택권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투협은 9월중 모범규준(안)을 사전예고하고 10월 중 제정 완료를 예정하고 있다.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공시는 금투협 및 증권사 시스템 구축 완료 후 2023년 말 시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금감원은 "모범규준 시행 이후 증권사의 예탁금 이용료율 산정/지급 및 공시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투자자에게 합리적인 이용료가 지급되도록 점검 및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 사진= 한국금융신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 사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바이낸스 해킹에 금융위 긴급 대응…가상자산 넘어 전 금융권 보안 점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권 전반의 보안체계 점검에 나섰다.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긴급 대응 회의를 연 데 이어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전 금융권 협회까지 소집해 해킹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유영준 디지털금융정책관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주요 가상자산사업자 등과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바이낸스 해킹 사고가 국내 가상자산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국내 거래소의 전산 보안과 사고 대응체계를 2 증권 결제주기 'T+2→T+1' 단축 추진…"2028년 전환 목표" 국내 증권시장의 결제주기를 ‘T+2’에서 ‘T+1’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증권 유관기관들은 2028년 중 전환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와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금융투자협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초안)'을 공개했다.결제위험 완화·투자자 자금 효율성 제고이번 로드맵은 결제주기를 하루 앞당겨 결제위험을 줄이고 투자자 편의와 자금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결제주기 단축이 추진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시장과의 정합성 확보, 시장 경쟁력 강화, 투자자 편의 제고 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관련 논의 3 주가 급락에 미래에셋 임원 성과급도 '1/3 토막'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급락하면서 김미섭·허선호 공동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받은 주식 성과급의 평가액이 지급 8개월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이 주가 하락이라는 변수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임원들의 보상 가치도 크게 낮아졌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월 임원 139명에게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의 가치는 지급 당시 약 145억원에서 10월 중순 48억원대로 감소했다. 8개월여 만에 평가액이 66% 이상 줄어든 것이다.주가 하락에 따른 고위 임원들의 성과급 평가액 감소도 두드러졌다.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 11명이 받은 자사주의 평가액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