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캐피탈, 실적 뒷걸음질...안전성 지표는 개선[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3-08-21 20:22 최종수정 : 2023-08-22 08:13

상반기 순익과 영업익, 전년 동기比 25.8%↓, 26.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캐피탈, 실적 뒷걸음질...안전성 지표는 개선[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한국캐피탈(대표 정상철) 올해 상반기 실적이 금융시장 불안 영향으로 뒷걸음질 쳤다. 다만 안전성 지표는 높이는 데 성공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캐피탈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9% 감소한 399억원을 나타냈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25.8% 줄어든 30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97억원, 순이익 155억원으로 지난 1분기 수준의 실적을 이어갔다.

자산총계는 3조6130억원으로 전년말 3조4683억원 대비 4.2% 늘었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 여전채 발행물량 감소 등 조달환경 악화와 PF부실 위험에 따른 규제 강화 등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도 호실적을 유지했다"며 "특히 재무안정성 지표인 레버리지 배율은 상반기 말 7.75배로 1분기 말 7.99배 대비 0.24포인트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2025년까지 낮추라고 제시한 8배 기준을 조기 달성한 수치다.

한국캐피탈은 지난달 일본 미즈호은행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 협약식을 개최해 재무 및 투자 관련 관심사를 공유하고, 신디케이트론 등 양사 공동 협력 업무도 확대키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회사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파트너쉽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