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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주민참여 효도밥상 전 동으로 확대…"총 17개소 효도밥상 운영"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3-08-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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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이 8월9일 새로 개소한 효도밥상 도화동 1호점에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8월9일 새로 개소한 효도밥상 도화동 1호점에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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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주민참여 효도밥상 운영기관 10개소를 추가해 지난 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16개 전체 동 17개소에서 주민참여 효도밥상 사업이 운영된다.

16일 마포구에 따르면,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지자체 최초로 노인층의 결식과 고독을 방지하기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주 6회 무상으로 점심식사를 지원하는 마포구 역점사업이다. 지난 4, 6개 동의 7개 급식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4개월 여 기간 동안 총 221명의 어르신들에게 약 16000여회 급식이 완료됐다.

사 한 끼를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구는 봉사단 300여 명을 모집해 배식, 말벗 봉사와 함께 식사시간에 오지 않는 어르신을 파악해 전화나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방문 간호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기초건강이나 당뇨, 고혈압 체크 등 만성질환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구는 효도밥상 기관이 없었던 동을 중심으로 10개소를 확대해 ▲연남동 송가네감자탕▲서교동 풍년한식뷔페▲아현동 해든한식부페▲도화동 혜원식당▲합정동 청주식당▲망원1마포나루▲망원2스트렁큰▲성산1치유소반▲성산2뚝배기정육식당▲상암동 콩고을을 효도밥상 급식기관으로 선정했다.

효도밥상 기관 10개소 확대에 따라 2백 명이 넘는 독거어르신들이 추가로 이용할 수 있어 앞으로 효도밥상 대상자는 총 421명 이상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가 이미 시작된 만큼 보편적 노인복지 시스템 도입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어르신들의 영양과 우울, 고독 등 건강관리를 통해 지역 사회 보건수준을 향상하는 일은 거시적으로 노인빈곤이나 건강문제로 인한 사회적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는 기관과 대상자 추가모집을 통해 효도밥상이 마포구 대표 노인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지난 9일 오전 마포구민들과 함께하는 현판식을 열어 10개소 효도밥상 개소를 알렸으며 향후 효도밥상 조리센터 설치 등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면서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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