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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손실흡수능력 강화해 실적 하락 완충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27 16:09 최종수정 : 2023-07-28 10:09

상반기 순이익 712억…전년 동기比 40%↓
충당금 약 60% 늘어,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이사

▲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BNK캐피탈(대표이사 김성주)이 올해 상반기 이익이 줄고 충당금을 대거 적립하면서 실적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조정자기자본비율 등 자본적정성 집중 관리로 손실에 대한 완충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27일 BNK금융지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BNK캐피탈의 2023년 상반기 순이익은 712억원으로 전년 동기(1187억원) 대비 40% 감소했다. 올해 2분기에는 386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분기(326억원) 대비 18.4% 오른 수치다.

올 상반기 조정영업이익은 2286억원으로 전년 동기(2573억원) 대비 9.9% 감소했다. 2분기에는 전분기(1032억원) 대비 21.5% 증가한 1254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상반기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436억원) 대비 73.2% 감소한 11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16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767억원) 대비 5.5% 감소했다.

충당금은 1년 새 대거 쌓았다. 올 상반기 충당금 전입액은 778억원으로 전년 동기(495억원) 대비 57.2% 증가했다. 2분기에는 전년 동기(340억원) 대비 28.8% 증가한 438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올해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BNK캐피탈의 ROA와 ROE는 지난 3년간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ROA는 ▲2020년 1.05% ▲2021년 1.64% ▲2022년 2.05%를, ROE는 ▲2020년 8.74% ▲2021년 14.63% ▲2022년 16.34를 기록한 바 있다. 올 상반기에는 ROA와 ROE가 1.56%와 11.43%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50%p, 6.19%p 하락했다.

BNK캐피탈 2023년 상반기 경영실적. /자료제공=BNK금융그룹

BNK캐피탈 2023년 상반기 경영실적. /자료제공=BN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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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성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 1분기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올 상반기 연체율은 1.58%로 전년 동기 대비 0.85%p 상승했으며, 전분기 대비 0.20%p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47%로 전년 동기 대비 0.79%p 상승, 전분기 대비 0.06%p 하락했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6.31%로 전년 동기(13.55%) 대비 2.76%p 상승했다. 수치가 높을수록 건전성이 좋다는 의미다.
올 2분기 BNK캐피탈이 보유한 현금 및 예치금은 36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0.5%나 줄었다. 같은 기간 신기술금융 비중은 커졌는데 전분기 대비 26.1% 증가한 218억원을 달성했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감소한 데다 부실자산에 대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해 순이익이 감소했다"라며 "리스크와 건전성 관리를 집중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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