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 자사 IP를 기반으로 영상화한 작품을 대거 시장에 공개한다. /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년간 50여개 작품의 영상화 판권을 판매, 이 흐름을 이어 영상 제작 스튜디오와 영상화 협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타깃 영상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는 내달 9일 디즈니+에서 선보이는 ‘무빙’이다. 조회 수 약 2억회를 기록한 강풀 작가의 작품으로,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의 영웅적 활약을 국내 역사적 배경 안에 녹여냈다.
누적 조회 수 1억9000만회를 기록한 장이 작가의 웹툰 ‘경이로운 소문’과 현실에 기반을 둔 드라마 장르 IP ‘국민사형투표’도 내달 방영을 앞두고 있다.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3억회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도 론칭을 앞두고 있다. 앞서 미국 ‘LA 애니메 엑스포 2023’에서 캐릭터 PV 영상을 공개했는데, 일본 제작사와 막바지 제작 과정을 거쳐 오는 겨울 공개할 예정이다.
황재헌 카카오엔터 IP 사업팀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IP 실험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제작 스튜디오와 연계 강화 및 다양한 글로벌 영상화 프로젝트 등을 통해 IP 저변을 확대하고, 한국 웹툰, 웹소설의 가치를 꾸준히 국내외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