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에너지는 1934년 ‘프란시스 오일&가스로 창업해 2015년 전기차 충전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했다. 현재 미국 8개주 550기 이상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는 현지 4위 급속 충전 사업자다. 향후 25개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SK시그넷은 이 회사와 2027년까지 400kW급 초급속 충전기최소 1000기 이상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 물량 가운데 절반 가량은 미국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NEVI) 보조금 수혜를 받는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SK시그넷의 V2제품은 NEVI 기준에 부합하는 가장 효율적인 구성의 제품"이라며 "미국 시장의 변화에 부응하는 NACS 표준을 적용한 제품까지 빠른 시일내에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시그넷 신정호 대표(왼쪽)과 프란시스에너지 CEO 데이비드 얀코스키. 사진제공=SK시그넷.
이미지 확대보기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