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대출은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5000억 규모로 지원된다. 가입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이면서 연 소득 4000만원 이하 3개월 이상 재직한 급여 생활자다.
확정금리는 연 5.0%로 청년층의 금융 부담을 완화했다. 신용등급별로 대출한도가 부여되고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우리원(WON)뱅킹에서만 신청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1년 만기 일시상환이다.
우리은행은 대출을 실행하는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출이 실행되면 조건 없이 자동 응모되며 오는 9월 20일 우리WON뱅킹 쿠폰함을 통해 당첨자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다음달 말까지 대출을 실행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대출 이자 지원금 5만원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도약대출 신상품 출시로 저소득 청년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층에게 자산·소득수준과 관계없이 고른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신용 이력을 쌓아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의 사다리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