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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우주자원 탐사 ‘맞손’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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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7-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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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김영범)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우주자원 및 지구광물 자원 탐사 개발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4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극한 우주 환경에서 자원 탐사 및 추출에 필요한 신소재를 발굴하고 개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정부에서 2032년을 목표로 추진중인 한국형 달착륙선에 필요한 소재 개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차세대 소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토메탈’로 불리우는 내마모성과 내열성을 가진 비정질 합금을 달탐사 로봇의 외부코팅 소재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한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큰 시너지가 생길 것”이라며 “우주자원 개발로 검증받은 소재 기술력을 추후 다양한 분야의 어플리케이션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주 자원 탐사 기술 개발을 위한 첫 걸음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정부 주도 우주개발은 물론 우주자원개발에도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우수한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왼쪽)와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제공=코오롱인더.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왼쪽)와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제공=코오롱인더.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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